
올해 농사지을 고추가 싹을 틔웠어요.
시골로 이사와서 텃밭농사말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농사 고추입니다.
동네분들은 힘드니까 모종을 사서 하면된다고 만류하지만
일주일 만에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비닐 하우스가 없어서 거실이 고추 포트로 꽉찼지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새싹들을 보면 신기하고 설래네요.
부디 병걸리는 녀석없이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역시 씨앗 뿌리는게 젤입니다.
거실에서 키우고 있는 중이라 조금이라도 해를 더 보려고 창쪽으로 모두 고개를 빼고 있는데
실제로 보면 더 예쁘네요
와~고추가 저렇게 시작해 자라는 거네요.
올 해 땀흘리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실은 면포나 티슈에 물을 적셔서 덮어놓고 눈을 뜨면 포트로 옮겨요.
저도 처음 해보는건데 고추씨앗 남겨뒀다가 싹틔워보는것도 재미 있을 거 같네요.
애들있다면 교육용으로도 좋을것 같구요.
아기 고추나무네요 ^^ 아기들은 다 예뻐요 ^^
완전 기대만발 이예요 잘 키우시고
중간중간 보여주세요
저는 작년에 생애 첫 텃밭가꾸기 해본
서울네기입니다 살짝씩 컨닝좀 하고싶네요
종묘상에 고추모종 나오기만 목빼고 기다린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