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또 목욕탕 안에서 보미까지 들어가 한시간을 놀았어요. 매끌매끌해서 좋은지..그 후론 수시로 들어가서 물 내려가는 곳에 발로 뭐든 빼내는 바람에, 샤워를 하곤 머리카락등등은 무지런히 집어버려야해요. 저 속에 플라스틱 장난감이라도 하나 던져주면 정신 못차리고 놀죠.
8월 20일 사진인데 모습으로 보아 암놈 '도' 가 먼저들어가 탐색중입니다.
한 녀석이 뭘 하면 우르르 다 몰려가서 노는 버릇들이 있어요. 바로 '솔'이 따라들어갔네요.
개구장이 '시'가 가만있을리 없고, '시'와 잘 노는 '라'가 따라옵니다.
'시' 이녀석은 발을 넣어 청소를 해주고 있네요. 이날 청소를 대대적으로 한 날이어서 다행이었죠.
이 놈들 노느라고 정신없어요.
전 목욕탕속에서 노는 이 녀석들 사진을 보면 왠지 물속에서 노는 잉어들이 생각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