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길냥이 보미 새끼, 길냥이 아빠와 재회

| 조회수 : 1,60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9-17 09:40:59

이 녀석이 저녁을 먹으러 왔기에 앞문에 내놔 줬는데, 다 먹지는 않고 뒷문쪽에 와서 앉아있네요. 검은냥이 '미'는 잡아 넣으나 마나로 튀어나오기에 그냥 밖에 뒀던 차에..재회를 시켜줬습니다.

새끼들이 제가 이 검은 아빠냥이를 만지고 들어오면 그렇게 제 손에 집착을 해요. 아빠 냄새가 기억이 나나봐요.

특히 어려서 아빠닮았던 저 녀석은 털도 아빠처럼 부드럽지도 않고 색도 까맣지도 않았어요. 걱정을 했는데, 자라면서 털도 윤기가 나고 얼굴도 나아지네요.


녀석들 잘 크고 있군, 아줌마 말 잘듣고 잘 지내거라..이러지 않았을까요.


둘이 반가워하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구요. 서로 싫어하는 거 같지는 않았어요. 새끼냥이는 밖으로 나가는 게 처음이라 그런지 날씨도 안 추운데 조금 있으니 몸을 떨기에 데리고 들어왔어요. 아빠냥이는 왼쪽 귀밑에 상처가 아직 있고, 오른쪽은 완전히 나은 거 같습니다.

 


낮에 잠든 모습인데요. 오트만에 부드러운 담요를 깔아줬더니 보미는 꾹꾹이를 하고, 이 녀석들도 더 좋아하네요.


사진 맨 아래 까만냥이가 아빠닮은 '미'이고 이 녀석을 쳐다보는 까만냥이가 '레'예요. 왜 저렇게 쳐다보냐하면, '미'가 자면서 코를 고는 듯 좀 소리가 나니까 저렇게 쳐다봅니다. 왜 그런지 몰라도, '미'는 어쩌다 잘때 코고는 거 까진 아니지만 숨소리가 들리도록 크게 숨을 쉬어요. 왜 그런지 나중에 병원가면 물어봐야겠어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
    '12.9.17 3:57 PM

    흔히 볼 수 없는 경우, 모습이군요. 따뜻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

  • 2. carry1981
    '12.9.17 8:37 PM

    아~산바때문에 마음이 심란한 오늘..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사진이네요~
    역시 생명이 있는 세상 모든것들은 너무 소중하고 예뻐요!!

  • 3. ocean7
    '12.9.18 4:00 AM

    아기들을 보러오는 애비냥이..
    안스러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447 농부의 발자욱 미실란 2012.09.23 1,442 0
16446 대만 북부 해안가의 예류해양공원의 바위 007뽄드 2012.09.22 1,207 0
16445 새끼냥이들 4 gevalia 2012.09.22 1,692 1
16444 조선일보 헛발질 5 구르밍 2012.09.22 2,244 0
16443 평화로운 주말 아침~ 1 미실란 2012.09.22 1,978 0
16442 명품과 짝퉁가방의 구분 방법 1 잠실소나무 2012.09.21 2,243 0
16441 문재인 후보 부부 사진 13 솜사탕226 2012.09.21 3,515 5
16440 보미와 나비 10 gevalia 2012.09.21 1,587 1
16439 평화의 길... 9 미실란 2012.09.21 1,454 1
16438 마르틴 하이데거의 명상수필 ― ‘들길Der Feldweg’ 전문.. 6 바람처럼 2012.09.20 2,692 1
16437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 회색인 2012.09.20 1,155 1
16436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내면을 알수 있다고.. 1 옐로우블루 2012.09.19 1,847 0
16435 남정네들이 82에 이렇게나 많이..... 11 국제백수 2012.09.18 3,755 2
16434 가족치약 샬랄라공주 2012.09.18 1,559 0
16433 길냥이 보미 새끼들.. 3 gevalia 2012.09.18 1,533 1
16432 산바가 지나고 평화가 다시.. 7 미실란 2012.09.18 1,435 0
16431 거세법 8284빨리팔자 2012.09.17 1,279 0
16430 올해 송이버섯 구경하세요 3 어부현종 2012.09.17 2,327 0
16429 아름다운 제주살이40~ 태풍16호 산바 3 제주안나돌리 2012.09.17 2,216 0
16428 길냥이 보미 새끼, 길냥이 아빠와 재회 3 gevalia 2012.09.17 1,604 1
16427 나비 스토커 길냥이 보미 새끼들 5 gevalia 2012.09.17 1,432 1
16426 젖가슴 버섯(19금?) 12 철리향 2012.09.16 5,016 0
16425 길냥이 보미 새끼들 3 gevalia 2012.09.16 1,781 3
16424 홍릉 수목원 2 monock 2012.09.16 1,204 0
16423 이 책-나카자와 신이치의 예술인류학 intotheself 2012.09.16 1,0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