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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즐거움이 가득했던 스페인어 교실

| 조회수 : 1,52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2-21 22:04:02

  아침에 땡땡이 치고 싶었던 불어수업과는 달리 같은 월요일, 저녁의 스페인어 교실은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지난 금요일 구한 가우디 책이 마침 어린이용이라서 미리 예습을 한 덕분이기도 하고, 모르면 언제라도

도와줄 수 있는 대학생 선생님이 두명이나 있어서 안심하고 수업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지난 시간 카라바지오 책을 번역할 때의 싸늘한 느낌,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던 것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아이들까지 다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오니

아직 열시가 안 된 시간, 이렇게 일찍 들어오는 날이 드물어서 그런지 뭔가 휴일같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Manet/Velázquez: The French Taste for Spanish Painting
March 4, 2003–June 29, 2003
Special Exhibition Galleries, The Tisch Galleries, 2nd floor
   Read an overview of the exhibition.  

View images from the exhibition.  


This exhibition examines the impact of Spanish painting on French artists, presenting some 150 paintings by masters of Spain’s Golden Age—Velázquez, Murillo, Ribera, El Greco, and Zurbarán—as well as masterpieces by the 19th-century French artists they influenced, among them Delacroix, Courbet, Millet, Degas, and, most notably, Manet. An exhibition on this subject has never before been attempted at this scale and depth, and it is indeed revelatory. Napoleon’s Spanish campaigns (1808–14) marked a turning point in the French perception of Spanish painting, which, up to that time, had been virtually ignored and poorly represented in the French royal collections. Yet, only two decades later, in 1838, King Louis Philippe inaugurated the Galerie Espagnole at the Louvre, placing on view his extraordinary collection of hundreds of Spanish paintings. Although this collection was sold in 1853, these paintings left an indelible impression in France and by the 1860s, the French taste for Spanish painting was perceptible at each Paris Salon. In New York, the exhibition also includes works by American artists such as Sargent, Eakins, Whistler, and Cassatt, who studied in France but learned to paint like Spaniards.
Accenture is the proud sponsor of the exhibition.
The exhibition was organized by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and the Réunion des Musées Nationaux/Musée d'Orsay.
An indemnity has been granted by the Federal Council on the Arts and the Humanities.


낮에 보던 전시회를 이어서 다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수르바란, 왜 이렇게 읽는지 궁금했었는데요 z를 스로 발음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색깔의 옷을 입은 수도사는 대개 프란체스코를 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어머니가 프랑스 사람이라서  프란체스코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고야의 작품이라고 추정된다고 메모가 되어 있네요. 바로 이런 구도가 마네의 그림에 영향을 준 모양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작품을 바라보게 되네요.



마네의 발코니입니다.

그리고 보니 월요일 하루에 프랑스와 스페인 두 나라의 언어를 보게 되고, 두 나라의 그림을 함께 보게 되고

묘한 인연이 느껴지는 밤이기도 하네요.





위는 고야, 아래는 마네인데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 곳이 ,혹은 그 혹은 그녀와의 만남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마네도 스페인 여행이 그런 경험이 되었다고 읽은 기억이 나는군요.



역시 마네인데요, 그림에서의 평면성이란 관점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이야기되는 화가중의

한 사람이 마네이기도 하고 오늘처럼 마티스의 그림에서의 평면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더군요.

그것이 중요한 것은 르네상스 이후 서양 미술에서 중요한 원근법의 3차원을 깬 것이 그 자체가 혁명이어서가

아닐까요?





벨라스케스의 이솝처럼 마네도 걸인,혹은 철학자의 모습으로 그린 것일까요? 제목이 두 가지로 되어 있군요.



스페인 여행중 그린 것인지 아니면 스케치만 하고 프랑스에 돌아와서 그린 것인지 모르지만 그의 여행이

그림소재에 준 영향이 확실한 것들이 여러 점 보입니다.





마네의 그림은 여기까지로군요. 아침 시간에 발견한 마네덕분에 여러가지 그림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het
    '11.2.22 2:46 PM

    저는 달랑달랑 책만들고 가는데 Gaudi 책을 구해오신것을 보고 감동했습니다.
    생활속에 스페인어를 발견하는 기쁨이 새롭습니다.Casamia, Don Quixote...
    수업 끝나고 돌아오면서 스페인어 수업에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하던데,
    다음주부터는 한번 들어보고 싶다네요:)

  • 2. intotheself
    '11.2.22 3:39 PM

    좋지요, 모녀가 함께 하는 수업이라니, 그렇게되면 모자가 함께 하는 ,그리고 모녀가 함께 하는

    그런 수업이 되는 것이로군요. 두 모자는 언젠가 스페인어가 되면 바르셀로나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남학생이 중학교 3학년이 되니 그 아이가 대학시험을 치루고 나면 다함께 가도

    되지 않겠나 그런 이야기를 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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