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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밤새다..

| 조회수 : 1,694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10-07-07 05:26:22
지난 글을 읽다 들꽃님의 봉사후기 벙개라는 대목에서 웃음이 났습니다..
벙개...
6년전인가..채팅하다 벙개라는 단어가 나오자 it업종에 계시는 오빠께
여쭤본적이 있어요..
벙개가 머야?
왜?어디서 줏어 들었어?
채팅하다가...
음~만나는 거야..
모르는데 어덯게 만나?
그런거 하지말고 책이나 봐...뚝,,뚜..뚜,,뚜,,

8살 쯤으로 기억하는데..
한 언니를 따라 성당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수녀님과 인사도 했구,,또 다른 많은 아이들과도 인사...
벽에 붙은 장농,,,안에 빽빽히 개어져 있는 이불들,,
삑 소리가 나자 아이들이 줄을 서서 양 손을 모아  내밀어 수녀님이 나눠주시는 과자를 받는 모습들..
저는 그때 많이 놀랐습니다.
이런 세계도 있구나....
멀리 할 수 없는 세계...
.........
들꽃님의 글을 읽다 지난 날의 기억들이 저를 깨우는듯 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d witch
    '10.7.7 5:33 AM

    반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끌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봤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지금 갈려는 사람..차들..간판들...

    하~
    여전히 가슴은 답답합니다...

  • 2. 안나돌리
    '10.7.7 10:51 PM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교동엘 처음으로 갔는 데 젊은 사람들이
    양동이 만한 맥주잔 (지금 생각하니 1000cc 생맥주임)을 들고
    술먹고 춤추는 것을 보고 충격이 받았었어요~
    아..이런 세계도 있구나...하는 기억이^^

    지금도 가끔 그런 일들을 경험할 때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 3. 들꽃
    '10.7.8 6:54 PM

    샌드위치~~~~ㅋㅋ 아니고 슬픈마녀님^^
    벙개 함 칠까요?

  • 4. Sad witch
    '10.7.9 1:52 AM

    난생 처음 벙개라...

    왠지 쑥스러울것 같아서..ㅋㅋㅋㅋ

  • 5. Sad witch
    '10.7.9 2:04 AM

    불을 끄고 누울려다 갑자기 들꽃님의 샌드위치 가 더올라
    피식~웃음이 났습니다..

    ..그래,,이거야..

    당장 일어나 로그인 해서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머게요????

  • 6. 1004sandwich
    '10.7.9 2:13 AM

    푸~~~하하하..
    출출할대 마다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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