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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비야 내려다오...
Ya Zovu Dozsh-Alexander Ivanov
비야 내려다오
비야 내려다오사랑하는 그대여
바다 건너보다 먼 곳으로 떠나버린 이여
여기 당신에게 장미를 바치니 손을 뻗어 받아 주게
사랑하는 그대여
이 세상의 내 보물 중 가장 소중한 것을 가져가 버린 이여
이제 나는 철저히 버림받고모든 걸 다 빼앗긴 듯
추억으로 간직할 편지나 반지 하나도 남김없이
영원히 굳어버린 당신의 얼굴에
아주 작은 그늘까지도잊혀지지 않을 뿐
비야 내려다오 비야 내려다오
그대는 돌아오지 않고
내 꽃병의 장미는 벌써 며칠 째 물도 없이...
비야 내려다오 지난날의 비야
아직 마지막 숨만은 거두지 않은 채
내 꽃병의 장미는 며칠 째 시들어 있는데
나를 응시하며 더 가까이 앉으라던
그 시선이 잊혀지지 않아요
또 아주 먼 곳에서 온 듯한 미소도
죽어가는 사람의 의례적인 위로의 말도
사랑하는 그대여 영원한 항해의 길을 떠난 이여
여러 무더기들 사이에 새로 솟아난 언덕이여
천국의 항구에서 기도해 주세요
내가 당신 곁으로 갈 때그대의 등대 이외의
다른 빛은 보이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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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꽃
'10.6.12 2:34 AM봉하에서의 노대통령의 눈물같은 비......
지금 창밖에도 비가 내려요.
그 날의 비 처럼 구슬프게 내려요.
손을 뻗어 받아 줄 수 있다면 저도 장미를 바치고
더 아름다운 꽃이 있다면 그것도 바치고 싶은데......
언제나 그분께서 기도 해주시길 저 또한 기도해봅니다.
그 기도 제목은 "사람사는 세상이 되기를"......2. 캐드펠
'10.6.12 3:05 AM늦은밤인데 커피 내렸습니다.
토욜 수업준비가 늦어져서 그냥 잘까 하다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 간다고 들어와서
음악에 젖습니다.
비가 오니 좋으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3. 마실쟁이
'10.6.12 7:42 AM내리는 빗소리가 내 마음을 적십니다.
할수만 있다면 저도 꽃이 아니라 더 한것으로도 드리고 싶습니다.
천국의 항구에서........내가 당신 곁으로 갈 때
그대의 등대 이외의 다른 빛은 보이지 않도록.......
가슴이 메어 옵니다.4. 싱그러움
'10.6.12 9:57 PM빗소리가 함께 음악소리가 가슴을 적십니다....
5. nayona
'10.6.13 12:26 AM그래도 추억이 있으니까.
내가 사랑했던 것이 있으니까.
내가 좋아했던 그 시간들이 분명 존재했으니까.
사랑으로 마음이 아플 수 있는 감정이 있으니까.
그로 인해 비의 존재 이유마저 달라질 수 있는 거니까...
분명 사랑했습니다.
그 시간도.6. 카루소
'10.6.14 1:40 AM들꽃님, 캐드펠님, 마실쟁이님, 싱그러움님, nayona님!! 감사합니다.*^^*
7. 논문뱃살
'10.6.16 6:55 PM오늘도 비오는 듯한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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