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제주에 살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앗던 소소한 주위의 잡초가
자연이 선물한 귀한 약초라는 걸 배워 갑니다.
어제는 방풍을 알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다가에서 해풍과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란 해방풍입니다.
쓰임새나 약효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만병통치약 같아서,선뜻 믿기 어려운데
다른 산야초 책을 봐도 몸을 이롭게 하는 좋은 풀이겠지요.
저는 쌈이나 나물,짱아찌로 식용하려합니다.
겨울에는 뿌리도 조금 채취해서 사용해 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