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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는 말에서는....

| 조회수 : 1,896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8-08-27 10:01:53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낙엽 마르는 냄새가 난다.

가을 청무우밭 지나서
상수리숲 바스락 소리 지나서

추억이라는 말에서는
오소소 흔들리는
억새풀 얘기가 들린다

추억이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그래서 마냥 그립다는 말이다.

지나간 일이여,
지나가서 남은 것이 없는 일이여.

노을은 가슴 속 애물처럼 타오르고
저녁 들판 낮게 깔린 밥짓는 연기.

추억이라는 말에는
열 손가락 찡한 이슬이 묻어 있다.


-------이향아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8.8.28 3:50 PM

    서귀포 동쪽해안이랍니다^^

  • 2. 똑순이엄마
    '08.8.28 4:56 PM

    추억이라는 말에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그리움과
    이루지못한 첫사랑에 대한 가슴찡한 아픔과
    천방지축이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 3. 소꿉칭구.무주심
    '08.8.28 6:02 PM

    님 ....... 엄니 가시는날
    지나온날들을 그리면서 조근조근 내맘을 꺼내 보여드렸었답니다
    고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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