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3.30 2:43 AM
학교 다닐때 못보고 이틀전에 영화를 봤네요.
ost가 너무나 유명 했기에 꼼꼼하게 봤답니다.
그림같은 풍경과 로보트레드포드의 미소와 메릴스트립의 용기와 사랑이 넘 좋았어요.
그리고 순진무구한 아프리카 아이들도 좋았어요.
저에게 편안한 마음과 미소를 주는 영화 였네요.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
-
'08.3.30 12:08 PM
로버트 레드포드는 현실과 영화 사이를 구별 하기 힘든
명연기로 저를 슬프게 한 배우이죠.
위대한 개츠비도 그렇고 아웃 오브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이고.
가슴이 아려와요.
-
'08.3.30 1:03 PM
저는 이 영화를 못봤어요. (못본건지 안본건지 ^^;;)
로버트 레드포드가 메릴스트립의 머리를 감겨주던 장면만
어디서 들은 풍월이 있어 기억이 납니다. 챙겨봐야 겠네요.
저도 아프리카에 대한 추억이 있어요 ㅋㅋㅋ
신혼여행으로 10일정도 남아공을 헤매고 다녔는데요...
남아공은 진정한 아프리카가 아니였다는 ;;;;;
토토의 아프리카가 생각납니다.....
-
'08.3.30 1:46 PM
저는 고3 시험끝나고 같은 동네 친구랑 이 영화 같이 봤어요.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
'08.3.30 4:14 PM
냥냥공화국님...
토토의 아프리카를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4월 5일날 한국에서 공연하거든요.
전 이영화 보면서 내내 그 생각만 했어요.
머리 좀 깨끗하게 헹궈주지...
카루소님 전 정말 듣고 싶은 곡이 있어요.
영화 '영웅본색1'에서 주윤발이 송자호의 복수를 위해
술집에 들어 갈 때 나오던 노래에요.
제목은 '풍림각'인데 틀어주실 수 있죠.... ^^
-
'08.3.30 8:08 PM
전 82에서 줌인아웃이 정말 좋아졌어요..
아웃오브 아프리카...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정말 잊고 있었는데..
이 영화 에서 나오는 모자르트음악 때문에 클래식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게다가 capixaba(아뒤 넘 어려우세요)의 "영웅본색" 이라니..ㅎㅎ 갑자기 이어 "첩혈쌍웅"도 생각나네요.
근데 아웃오브아프리카가 아마데우스 이전에 했나요, 이후에 했나요?
제가 그영화를 언제 본건지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요새 쥐얘기를 하도 들어서 머리가 쥐대$%화 하나봐요
-
'08.3.30 8:35 PM
이 영화본지 20년이지나 내용도 음악도 가물 가물......음악잘듣고갑니다.
-
'08.3.31 10:35 AM
아... 제 기억으론 아마데우스를 제가 고1때 보고 아웃오브 아프리카는 고3때 봤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엔 아마데우스가 89년 개봉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확실히 잘못 된 정보고
86년에 학교 야자 빼먹고 도망가서 본 영화가 아웃오브아프리카인데...
그나저나 제 아뒤는 왜 일케 어려울까요?
확 바꿀까요?
-
'08.3.31 12:58 PM
저는 이 영화... 중 3 때 단체관람했어요.
여중생들이라...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러브신나올 때면 어찌나 소란스럽던지..
영화에 몰입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속상했던 기억이 나요.
그 당시 로버트 레드포드가 메릴 스트립이 결혼을 하고 싶어했을 때.. "결혼을 한다고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뭐가 달라질 게 있냐"고 했던 것 같은데.. 나름 그 대사가
정확힌 기억이 안나도... 딱 그 사람 스타일을 알 수 있었던 대사라고 느꼈더랬죠.
그리고 메릴의 남편역 클라우스 브란다무어.. 이 사람 유명한 독일배우인데, 영화에선
나쁜 남편인데... 마냥 미워할 수만 없는 매력이 있었더랬죠.
전 모짜르트의 이 노래보다 메릴이 처음 아프리카로 떠날 때 열차가 하얀 연기를
뿜으며 가로질러가면서 나왔던 존 베리의 음악이 인상깊어요.
요즘 카루소 님 덕분에 추억으로의 여행이 너무 즐겁습니다.
-
'08.3.31 3:40 PM
음악듣고 댓글보다 깜짝 놀랏네요. 저랑 이름이 똑같은 분이~~
댓글 쓴 적이 없는데 어찌 이름이 올랐나 해서...
새내기 교사일 때 이 영화보고 한동안 아프리카 정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전설같은 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생활에 쫒겨 1인 3역으로 사는 중년의 교사 .
모처럼 월요일 오후 아프리카로 머릿 속 여행을 떠납니다.
카루소님 !!!
정말 고맙습니다.
-
'08.3.31 11:37 PM
영웅본색의 풍림각은 자신할수 없네요,,하지만 구해볼께요..ㅎㅎ
-
'08.4.1 12:45 AM
저도 몇번을 봤는지...
로버트 레드포드...외모가 미쿡스러움이 싫었지만...그의 영화 한편 한편 보면서..빠졌습니다..
내일을 향해 쏴라...스팅...하바나..흐르는 강물처럼..위대한 캐츠비...등등
카루소님 감사요^^
-
'08.4.1 1:06 AM
capixaba님 요 노랜가요?
http://blog.naver.com/ryan567?Redirect=Log&logNo=130022660381
-
'08.4.1 10:54 AM
네 푸른두이파리님 바로 그거에요...
감사합니다.
-
'08.4.1 6:14 PM
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대학때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OST 구입했었죠....
카루소님 감사합니다. ^^
-
'08.4.1 8:34 PM
오마나~ 로버트 레드포드...
카루소님, 혹시 잉글리시 페이션트 주제곡 들을수 있을까요?
저는 로버트 아저씨 보면 랄프 파인즈가 생각나요.^^
-
'08.4.2 11:21 PM
김수열님!! 함 찾아볼게요..*^^*
-
'08.4.6 1:21 PM
제가 어릴때 넘 감동적으로 본영화예요..마지막 장면 사자들이 지키는 그의 무덤...
-
'08.4.6 1:39 PM
사춘기때라 많이 울고 여러번봤답니다..카루소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음악..*^^*
-
'08.4.7 12:14 AM
조숙했던 봉순맘님...엔딩 장면까지 기억하시다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