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카루소님...떡 잘 먹었슴다~~ㅎㅎ

| 조회수 : 1,776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12-30 20:53:06






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 이정하


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멀어

늘 내 발은 부르터 있기 일쑤였네.

한시라도 내 눈과 귀가

그대 향해 열려있지 않은적 없었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볼수는 없지만 느낄수는 있는 사람

생각지 않으려 애쓰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

그 흔한 약속하나 없이 우린 헤어졌지만

여전히 내 가슴에 남아 슬픔으로 저무는 사람.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나의 사랑이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찬 이슬에 젖은 잎새가 더욱 붉듯

우리 사랑도 그처럼 오랜 고난후에

마알갛게 우러나오는 고운 빛깔이려니,

함께한 시간은 얼마되지 않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기나긴 겨울밤
  빗소리 자작이는 자동차 소리, 낯선 병실의 하얀 벽
  몇년전 심히 앓았던 불면증이 요즘 저를 힘들게 합니다만...
  
  단점투성이인 저에게 유일한 장점인
  모든 일상을 긍적적으로 받아 들인다는 점을
  백번 활용하여 전화위복의 날들로 만들려 합니다.

  가을에 수술한 무릎을 이번 사고로
  다시 다쳐...긴 시간을 요할 듯 하지만
  중고바디(?)를 꼼꼼히 살피라는 신의 계시로 알고...
  바디 수리에 만전을 기하리라...굳게 맘먹은
  연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위로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카루소님의  댓글과 함께 주신 맛난 떡도 고맙습니다.ㅎㅎ

  갑자기 하강한 겨울날씨에 회원님들 모두 건강 챙기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 연시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
.
.
.
올 봄 비오는 날에 담은 명자꽃이
오늘따라 왜 이리 자뻑(?)에 가깝게 맘에 드는 쥐~~~ㅋ
좋아하는 싯귀와 음악 함께 하고파 한장 올려 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수
    '07.12.30 11:54 PM

    어서 쾌유하시길 바라며 음악과 시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 2. 변인주
    '07.12.31 3:03 PM

    명자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봉우리라 그런가 아님 담으신 님의 솜씨 때문인가
    음악까지 제 마음을 건드리네요.
    시 꺼정 저를 깊은생각으로 몰고가
    지는 이 해를 보내며 오늘 밤 누군가 그리워 해야할 것만 같은데....
    너무 세월이 흘러 버린 탓인지....
    멍~~~~~~~~~~~~~~~~~~~~~

    그나저나 명자꽃이 어떤나무예요? 너무궁금함니다.

  • 3. 변인주
    '07.12.31 3:12 PM

    병실이세요?
    아이구머니나! 뉴이얼스이브에 어쩐데요!
    같이 있어 드릴께요.

    올려주신 사진 꽁꼬로 본 값 갚을 기회네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마음을 풍경을 통해 사진에 담을 수 있으시기를 빌며
    곁에서 친구 해 드릴께요. ^*^

  • 4. 카루소
    '07.12.31 6:08 PM

    역시 안나돌리님께서 올려주시는 사진은 도도님과 더불어 최고입니다.
    빨리 쾌차 하셔서 행복한 줌인 줌아웃 열어주세요*^^*

  • 5. 파도
    '08.1.1 11:14 AM

    힘내세요 *^^*
    몸도 마음도 아프시지 마시고 얼른 일어나시와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622 2007년끝 2008년 시작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3 엉클티티 2008.01.04 1,296 67
8621 카루소님의 음악으로 페루 마추피추가 다시 생각납니다... 2 야생화 2008.01.04 1,894 40
8620 엘 에스꼬리알에 가다 (2) intotheself 2008.01.04 1,440 24
8619 마드리드를 향하여 떠나다 (1) 3 intotheself 2008.01.04 1,168 9
8618 시무식 ~~~~~~~~~~~~~~~~~~~~ 3 도도/道導 2008.01.03 1,039 25
8617 2008년 첫해와 위대한 콘도르야.. 9 카루소 2008.01.03 1,970 38
8616 카루소와 함께하는 체험 삶의 현장 페러디..^^;; 2 카루소 2008.01.03 1,969 40
8615 월미도에 크루즈 디너 다녀왔어요 1 안꼬네 2008.01.02 2,063 10
8614 따뜻한 보약 한그릇 드시고 출발하세요. 7 금순이사과 2008.01.02 1,411 13
8613 해맞이 다녀 왔습니다. 11 금순이사과 2008.01.01 1,531 23
8612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도도/道導 2008.01.01 971 23
8611 사랑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걸까? (펌) 2 사랑채 2008.01.01 1,003 14
8610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 안나돌리 2008.01.01 959 16
8609 쥐띠연예인(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카루소 2008.01.01 2,033 33
8608 함께 해주는 친구가 있어 좋다 ~~~~~~~~ 1 도도/道導 2007.12.31 1,010 39
8607 파란의 2007년을 사진한장으로 마무리.. 14 카루소 2007.12.31 1,901 38
8606 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3 시골아낙 2007.12.31 1,069 29
860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웰빙부(다랭이골) 2007.12.31 1,271 61
8604 모두가 한마음되여~!! 5 은파각시 2007.12.30 1,062 55
8603 카루소님...떡 잘 먹었슴다~~ㅎㅎ 5 안나돌리 2007.12.30 1,776 33
8602 택배의 마력 <펌> 3 호연맘 2007.12.30 1,676 13
8601 년하장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 3 도도/道導 2007.12.29 1,161 24
8600 메주콩 속에 비친 나무..... 4 따뜻한 뿌리 2007.12.29 1,090 7
8599 새해 달력을 올리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24 안나돌리 2007.12.28 1,692 27
8598 겨울비와 올드앤 뉴 21 카루소 2007.12.28 2,561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