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가 지겨워질 때쯤
어김없이 가을은 온다.
가을이 오면,
친구에게 엽서를 보내야 겠다.
옛날에 미안했다고,
그리고 니가 있어,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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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영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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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왕사미
'07.9.13 3:59 AM장독대에 숨어서 비맞고싶어요~
어릴때 뒷간갈려면 장독대를 돌아가는데
중간에 장독대에 쪼그려 앉아서 비를 피해볼꺼라 기대었든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솜씨 좋으시네요2. 영심이
'07.9.13 8:58 AM저도 장독대하면 생각나는 어린날의 이야기가 참 많아요.
언니랑 나랑 강가에서 하얀 옥돌을 주어서
장독대 엎에 묻어 두고,
매일 오줌을 싸~ 주었지요.
그러다 엄마한테 많이 혼나고.....
우리는 그 옥돌이 클거라고 믿었나봐요.
지금도 비오는날 장독을 보면
그 때 생각이 나요.
그리고 그 옥돌은 산이 되었겠지요.3. 김영자
'07.9.13 9:36 PM영심이님, 왕사미님,
두분 다 재주꾼이십니다.
장독대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그래 그런지 오히려 장독대에
더 애착하는 편이지요.
그냥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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