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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동강의 봄

| 조회수 : 1,06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7-03-31 12:44:14
사람들은 왜 모를까 / 김용택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는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롭고
마주 보는 산은 흰 이마가 서럽다.

아픈 데서 피지 않은 꽃이 어디 있으랴...

슬픔은 손 끝에 닿지만
고통은 천천히 꽃처럼 피어난다.

저문 산 아래
쓸쓸히 서 있는 사람아
뒤로 오는 여인이 더 다정하듯이
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 되면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꽃이 된다는 것을...



* 엉겹결에 따러 나선 동강에서
  목숨담보(?)로 담은 동강할미꽃입니다. ㅎㅎ
  우중충한 날이지만~~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_^*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용
    '07.4.1 5:20 PM

    넘 위험하게 사진 찍지는 마세요.
    돌리님 사진 자주 자주 보고 싶으니까요.
    엉뚱한 일 나면 쉬셔야 되잖아요.
    (이게 누굴 위한 생각인쥐--;)

  • 2. uzziel
    '07.4.1 8:24 PM

    보는 저희는 너무나 좋아요.
    그런데 목숨을 담보로...(?) ㅎㅎㅎ
    넘 위험한 곳은 피하세요~
    김용택님의 시도 동강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 3. 미실란
    '07.4.4 5:41 PM

    어딘가에 미치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안나돌리님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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