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조회수 : 1,34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7-02-10 05:44:09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詩)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무 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_^*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rry
    '07.2.10 6:14 AM

    사진도
    시도 그리고 음악도
    모두 아름다와요!!!^^

    좋은 주말되세요^^

  • 2. 천하
    '07.2.10 7:29 AM

    사진 음악 좋습니다.
    안나돌리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3. 수국
    '07.2.10 7:52 AM

    요즘 제가 외로움이라는것에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사진이 맘에 턱.. 와닿네요...

  • 4. 미카
    '07.2.10 9:22 AM

    제가 좋아하던 시에 사진이 함께하니까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음악도 아주 좋네요.

  • 5. 유끼노하나
    '07.2.10 2:33 PM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딱 지금 내 심정...

  • 6. 따뜻한 뿌리
    '07.2.10 4:24 PM

    제가 좋아하는 시라서 얼른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시노래모임 나팔꽃 cd로 이 노래 엄청 듣고.. 많이 따라 불렀어요.
    예전에 음치에도 불구하고.. 폼잡고 부르곤 했지요^^
    오랜만에 시를 보니 너무 좋아요. 설날 잘 보내세요~~

  • 7. 그린
    '07.2.10 6:48 PM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고,
    내 전화가 고장인가 싶어 괜히 들었다 놨다 하던
    안절부절 못하던 심정들....
    아~~ 눈물나요....ㅜ.ㅜ

  • 8. 소박한 밥상
    '07.2.10 10:37 PM

    제목이 우선 마음에 드는 걸 보니 제가 외로운 듯 합니다.

    10시 내 밥벌이 공간의 문을 닫고 내 썰렁한 보금자리로 퇴근해서
    잠 못 자던 한밤중.....
    홈에서 오피스로 전화를 해 보면 건너편에서 공허하게 계속 울리던 벨소리
    (전화 걸데가 없었네요......)

    짧은 시간중의 눈부신 실력향상에 항상 놀라고 있답니다 ^ ^*

  • 9. 우향맘
    '07.2.11 11:17 PM

    음악 연주곡 같은데...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840 차카게살자 2 볍氏 2007.02.10 1,558 23
6839 행복한 날... / 용혜원 5 하얀 2007.02.10 1,235 32
6838 그대 안에 피리라... / 김진학 3 하얀 2007.02.10 911 15
683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9 안나돌리 2007.02.10 1,340 10
6836 (이벤트) 미소짓게하는 사진 4 우향맘 2007.02.09 2,099 55
6835 봄 구경하세요~... 1 민들레 2007.02.09 1,254 20
6834 앗.. 하나더..힝^^ 1 핑아 2007.02.09 1,103 14
6833 울집 강쥐예요.. 1 핑아 2007.02.09 1,119 10
6832 내 곁으로 오세요~ 2 밤과꿈 2007.02.09 1,030 12
6831 [갤러리] 접사로 찍은 꽃사진 몇장 5 하얀 2007.02.09 1,076 11
6830 아이들에 천진난만한 모습^^ 1 julia 2007.02.09 1,278 42
6829 새로운 문을 연 날-목요 음악회에 다녀오다 2 intotheself 2007.02.09 989 21
6828 Michael Hoppe의 Lincoln's Lament- 2 밤과꿈 2007.02.08 1,013 11
6827 봄비 내리는 두물머리에서 7 안나돌리 2007.02.08 1,329 12
6826 아래사진은 동경tableware전 일반공모전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3 야생화 2007.02.08 1,212 31
6825 추억의 국밥 20 왕사미 2007.02.08 1,866 31
6824 [이벤트]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중파 타게 해준 큰녀석...^^ 2 하얀 2007.02.08 1,703 16
6823 <이벤트 응모>너는 나의 진통제 1 파워맘 2007.02.08 1,296 19
6822 봄비에게... / 이해인 12 하얀 2007.02.08 1,176 12
6821 봄비 인가요? 보슬보슬 5 gs sagwa 2007.02.08 903 21
6820 (이벤트)저두 울 딸 사진입니다 7 뿌니 2007.02.08 1,397 15
6819 이벤트>>>가을과 겨울 풍경 1 candy 2007.02.08 1,221 53
6818 <이벤트> 나도 고슴도치 엄마 18 경빈마마 2007.02.07 2,110 19
6817 이제 거의 다 컸데요^^ 2 찬영 2007.02.07 1,106 35
6816 <이벤트 응모>아끼는 stool 두개 3 michelle 2007.02.07 1,28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