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나팔꽃>
들꽃의 노래
- 김현태 -
누구 하나 돌보는 사랑 없어도
나는 이렇게 또 피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날은 등에 진 슬픔이 넘쳐
허리가 꺾이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도장 찍는 날도 있겠지요
그럴 땐 하염없이 우세요
그대여,슬픔이 다
슬픔 안에 묻히고 난 후,
그때 당신 곁에 핀 낮은 저를 보세요
향기도 없고 생김새도 추한
저도 사는데,
저도 살아보겠다고 이렇게 기를 쓰는데
다시 일어나세요
저를 밟고 다시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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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저를 보세요~~
안나돌리 |
조회수 : 1,306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09-21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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