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있던 날 오후 관악산~
과천 향교 출발.
계곡 아닌 능선을 타고,,하산은 계곡 따라.
양지바른 쪽으로 진달래가.
과천이 보이고~
좀 오르니 보석을 아직~~
능선서 정상을 바라보니~~
정상,기상대도&연주암도 보이고~~
오던길 되돌아 보니~~
왼쪽으로 연주암~~
하산길은 계곡 따라~
생강나무가 보이고.
늦가을 단풍도 저 색깔.
가까이 보니~~
중북부 산간에서 가장 먼저 꽃피운 꽃나무는????
바로 저 생강나무.
한 박자 늦춰 개화하는 산수유의 색깔도 형태도 비슷하고.
껍질을 벗기면 생강냄새가.
아고! 생강나무에 몰두하는라 발아래 저걸 놓칠뻔~~
뭘까??
현호색.
좀 지나야 볼수있는데 양지바른 바위 사이에서.
반가워 열심히.
현호색이라???
들꽃 중 드물게 한문식의 이름으로 玄胡索.
검을 현,오랑캐 호,동아줄 색,,,,,뿌리가 검고 동아줄 같이 꼬였으며 오랑캐 땅에서 온 꽃으로 해석하기도.
하늘빛으로 드리워진 색이랑까.
궁전 취주악대 같아라.
빈 소년 합창단이려나.
실제로 서양에서는 종달이가 지저귀는 모습이라해서 종달새라는 학명을.
관악산은 물하고는 연이 먼데 전날 비로.
산수유 집단 몽환 속 장자 나비 둘.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감상하는 폴록 그림이랄까~~??
가까이 보면 좁쌀같이 자잘한 꽃들이 총체미를 이루고.
그러나 멀리서 보면 마치 한꽃인양~~
오른쪽 노란건 생강나무~~
생강나무 식생이 저리 물가 양지바른 곳이라는.
장승 옆으로 개나래~~
등산로 입구 소공원 솟대들~~
과천향교 옆 백목련~~
3시간 만에 다시 원점인 과천향교~~
향교앞 자하동천~~
양재천 시원이고.
음악은,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6번 '대관식' 2악장 Larghetto
어, 10분전 6시네.
총선 출구조사로 발길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