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를 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글

| 조회수 : 1,17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6-05 18:47:11
나는 정직 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글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 사진 :남해석류와 곧 있으면 수확하는 옥수수밭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벤다
    '06.6.6 10:06 AM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렇네요.
    우리는 끊임없이 다음을 생각하면서 청개구리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쩍 벌어진 석류가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489 이렇게 꼬집어서... 2 에비뉴 2006.06.07 1,299 20
5488 형만한 아우없다더니~~ 6 안나돌리 2006.06.07 2,018 29
5487 에너자이져....백만스물하나,백만스물둘... 11 오이마사지 2006.06.07 1,822 28
5486 우리집 현충일에~ 2 candy 2006.06.07 1,206 50
5485 생일 집에 갔다가 아파트 화단에서 3 intotheself 2006.06.07 2,100 31
5484 산딸기 10 어부현종 2006.06.06 1,569 20
5483 날씨와 매실 2 여진이 아빠 2006.06.06 1,518 53
5482 이것이 친구 입니다 1 이쁜여우 2006.06.06 1,513 28
5481 비누로 만든 파르페! ^^ 1 jiyunnuna 2006.06.06 1,322 13
5480 김천 직지사 6 카타리나 2006.06.06 1,171 9
5479 지구상 최대 다산왕 개복치 9 어부현종 2006.06.06 1,310 18
5478 국기달기 3 경빈마마 2006.06.06 1,142 15
5477 나를 돌아 볼수 있는 좋은 글 1 천하 2006.06.05 1,177 11
5476 지난 주말 풍경~ ^^* 3 선물상자 2006.06.05 1,553 11
5475 호수공원 섹소폰 연주회 3 엉클티티 2006.06.05 1,738 90
5474 아....요즘 밤 늦도록 작업할 일들이 많습니다... 2 엉클티티 2006.06.05 1,488 62
5473 초록글방-단테의 모자이크 살인을 읽은 사람이라면 1 intotheself 2006.06.05 1,040 19
5472 정통 멤버들과의 해후 13 밤과꿈 2006.06.04 1,625 13
5471 일몰 2 inblue 2006.06.04 965 16
5470 오 필승 코리아~ 1 inblue 2006.06.04 972 10
5469 일요일 새벽 잠들지 못하고 그림을 보는 사연 3 intotheself 2006.06.04 1,042 18
5468 참 아름다운 공간 찻집 하루 6 intotheself 2006.06.04 2,236 26
5467 *뽀글이 내복공주 ㅎㅎ 7 밀키쨈 2006.06.03 1,575 42
5466 우리 공주입니다 ^^ 4 헬렐레 2006.06.03 1,489 8
5465 무제 1 느리게 2006.06.03 93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