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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저주받은? 손을 원망하며^^

| 조회수 : 1,52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12-30 21:53:28
신랑이 종무식하고 일찍 온다고 해서
키톡의 멋진 케익들을 시도해 볼까 하다...

부엌신이 제 손 빚을 때 전쟁의 신이나 바다의 신과 목하열애중이라(상상의 신화입니다^^)
뭐~까짓 것 대~충 했는지
요리엔 도통...
분명 온 몸에 밀가루 범벅일테고
울 신랑은 내가 시키는 잔심부름에 나가 떨어질 것 같아
저주받은 손만 하염없이 원망하면서....

오리# 쵸코파이로
송년 케익을 대신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별보기 운동할 때(새벽에 나와 한 밤에 귀가)
친구들 생일 이걸로 많이 챙겨줬었던 추억도 떠올리며...

신랑이랑 저랑
내년 소망 포스트잇에 적어 올려놓고
진심으로 기도하고^^

82쿡 여러분도
내년엔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일만 넘실넘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텔~
    '05.12.30 10:19 PM

    글 읽기전에 사진만 보고..
    세상에 이젠 초코파이까지 직접 만드시나보다..했어요.ㅋ
    메드포디쉬님도 새해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 2. 돼지용
    '05.12.30 10:40 PM

    오늘은 마음이 더 중요한 날이겠지요 ?
    물질보다도 ^^

  • 3. 라니
    '05.12.30 11:08 PM

    호호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스런 손이구만요,,, 깜짝 놀라 보고 댓글드려요.

  • 4. 매드포디쉬
    '05.12.30 11:49 PM

    텔~님^^도 새해에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하세요 ㅎㅎ
    돼지용님^^ 포스트잇 소망에 다소 물질적인 것이^^(전 아무래도 자본주의 산물인가봐요 ㅋ)
    라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 5. 천하
    '05.12.31 9:37 PM

    신의 손이 맞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진진
    '06.1.7 4:45 PM

    정성이 들어간데 보이는데여~? ^ -^
    마음을 보시니까..더 좋아하셨을꺼라고 생각되네여^^
    하나님께서도 예쁜 마음을 보시고 좋아하셨을 것 같아여
    너무 마음이 예쁘신듯.^^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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