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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기행" 이라는 방송 촬영했답니다.

| 조회수 : 1,57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11-11 09:46:05




이번 주 13일 일요일 아침 7시에 경빈이네 집 하루 일과가 방송나갑니다. 궁금하시면 방송보세요

12분에서~15분 정도 방송이 나간다 하네요.


*****************************************************************************************************


지난 주 금요일부터 정말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손에 딱 잡히는 일도 없으면서 마음만 바빠서 뭐하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듯합니다.


kbs 1tv 방송국에서 느닷없이 전화가 왔어요.


"카네이션 기행" 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방송에 우리가족 하루 일상 생활을 담아 방송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식구도 많고 애도 많고....에고~아이들이 많은 (어찌보면 많은 것도 아닌디...)것은 어디가나 이야깃 거리가 되나봐요.


아이들이 많은 것이 좋은 일인지...나쁜 일인지...이제는 헷갈리는 경빈입니다. 요즘 아이들 땜에 여러가지로 힘들어 죽~겠는데 말입니다.


느닷없이 하루 이틀 새에 뭔 촬영이냐~왜 그리 바쁘게 하냐~ 우리도 일이 있지 않느냐~했지만 꼬옥~ 촬영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남편 양해도 구하고 큰 시동생 양해도 구하고 이래저래 준비하고 하느라 세워 놓았던 여러 가지 일들을


일요일 촬영 스케쥴로 다 맞추었지요. 배추랑 갓도 절여놓고 콩 삶을 준비도 하고 기타 등등...



이 장면도 촬영을 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나올지 편집이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아침 7곱시부터 밤 12시 다 되도록 촬영을 했어요. 에휴~~ 이런 줄 알았음 안하는 것인데..


울 엄니랑 아버님 넘 힘들어 하셨고 아이들은 입이 넉자나 나왔어요. 그래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었지요.


먼 훗~날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저 기억 한 편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저런 인텨뷰도 참 많이 했는데... 아이들 마음도 어른들 마음도 잠시 엿볼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촬영내내 하루 종일 힘들었다는 말씀만 올립니다. 그 나머지 일을 마무리 하느라 이제껏 바빴으니


이제 하나 하나 또 정리해 가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5.11.11 10:18 AM

    일찍 일어나서 꼭 볼께요.
    저는 1시간이 넘도록 인터뷰하고 1초 나왔습니다. --;;;

  • 2. soyoung
    '05.11.11 12:30 PM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네요..어떤일이든 좋은모습뒤엔힘들고 고단한 모습이 숨겨져있는거죠..울동네공원에서 가끔 티비촬영을 하는데 지루할정도로 반복을 많이하더군요. 구경하는게 지치게..그래서 연예인들 고생하는구나 절로생각들곤 했습니다 ..(꼼지맘이 개명했습니다 ㅎㅎ 마마님)

  • 3. 멋진날
    '05.11.11 1:54 PM

    울 딸 일어나는 시간이네요 꼭 봐야겠어여

  • 4. 지우엄마
    '05.11.11 3:50 PM

    마침 궁금했는데
    경빈마마님 얼굴도 뵐겸 꼬옥!
    볼께요^^

  • 5. 예진모친
    '05.11.11 5:42 PM

    수고하셨네요^^
    아마도 정감있게 볼거같아요..가마솥이 참 정겹습니다^^마마님 닮았나봐요...ㅎㅎ

  • 6. 산세베리아
    '05.11.11 9:16 PM

    저도 3시간 촬영해서 30초 나왔어요.ㅋ
    두고두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 되실거에요.^^
    저도 꼭 봐야겠네요.

  • 7. 거북이
    '05.11.11 11:37 PM

    축하드려요...^^
    저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녹화된 방송있나 비디오가게가서 물어봐야쥐!

  • 8. 뷰티플소니아
    '05.11.12 11:11 AM

    경빈마마님~
    궁금했었는데,꼭 보고 싶은데,
    꼭 뵐수 있도록 노력 할께요~

  • 9. yozy
    '05.11.12 8:11 PM

    저도 잊지 않고 꼭 볼께요.

  • 10. 경빈마마
    '05.11.13 10:19 AM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11. 이규원
    '05.11.13 8:09 PM

    마마님!!
    7시인것을 저는 6시인줄 알고
    다른 일요일보다 일찍 일어나
    이상하다, 어하면서
    채널만 이리저리 돌리다 결국은.............

  • 12. 경빈마마
    '05.11.14 6:23 AM

    ㅎㅎㅎ고생하셨습니다.
    마음 나누어 주심도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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