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미루야 미루야 뭐하~~니?

| 조회수 : 2,365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9-30 12:02:59
며칠전에 미루아빠가 빨리 와보라고해서 가보았더니
미루가 스톡냄비에 들어앉아 놀고있습니다.
그걸 보고는 저나 미루아빠나 나오란 소리는 않하고 저는 얼른 뛰어가서 카메라를,
미루아빠는 소금통을 들더니 간을 해야한답니다.-_-;;
한참을 그안에서 놀더니 제가준 큰 나무스푼을 가지고 노를 젓고있더군요.
미루아빠??하는소리 ' 미국에 카타리나를비롯해서 여러 태풍이 왔다갔다하니..
미루~ 태풍을 준비하는구나..준비성도 좋지~~'
-_-;;;

(암튼 이사진은 절대로 아동학대가 아님을 절실히 밝혀두는바입니다.)
2005년 9월24일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영자
    '05.9.30 12:25 PM

    ㅎㅎ 우리집에도 저런 사진 있어요.
    추석날 송편 빚는 옆에서 부잡스러운 큰 아들이 솥단지 속에 들어앉아 있는 사진.
    스톡냄비와 솥단지, 캐나다와 한국의 대표 부엌살림?
    역시 환경은 무시 못하겠네요.

    부잡스러운-에너지가 많아서 잠시도 가만 있지 않는

  • 2. 이규원
    '05.9.30 12:35 PM

    미루의 표정보면 이 사진 절대 아동학대 사진아닙니다.
    tazo님!
    어른들 말씀하시기를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하시더군요.
    가만히 있으면 필경 병이 나서 기운이 없는거라고 합니다.

    에너지가 점점 줄어드는 이 아줌마
    에너지 철철 넘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 3. june
    '05.9.30 2:39 PM

    헉...tazo님 2000년이라뇨! 그때 미루는 어디에??
    소금통 보고 설마 했는데 ㅋㅋ
    재치 만점! 미루아빠 멋져요 >.<
    근데 미루 진짜 많이 큰거 같아요.
    접힌 무릎이 가슴팍까지 올라온 걸 보니 콩나물 자라듯 죽죽 자라고 있는 상황인듯...??
    키작아 고민인 june은 마냥 부럽습니다용~
    미루야 무럭무럭 자라렴~

  • 4. cocomom2
    '05.9.30 4:21 PM

    정말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봤습니다...ㅎㅎㅎ 아이들은 너무너무 상상력이 좋은것 같아요...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지...소금통 들고 오시는것도 재치 만점 이신데요...^^

  • 5. 꽃게
    '05.9.30 7:35 PM

    미루가 이젠 어린이가 되었네요.ㅎㅎㅎㅎㅎ
    귀여워라~~~

  • 6. onion
    '05.9.30 7:38 PM

    정말 쑤욱 커버린 미루네요.
    재치만점 아빠와 행복한 가족이군요..
    마음이 환해집니다.

  • 7. 름름
    '05.9.30 7:53 PM

    ^^
    미루 아빠의 유머에 쓰러집니다

  • 8. 오렌지피코
    '05.10.1 4:46 AM

    푸핫핫! 애들은 왜 그리 저런데 들어가는 것을 좋아할까요?
    저의 아들은 제가 빨래 널러 빨래통을 들고 베란다로 가면, 그 빨래들을 죄다 꺼내고 거기에 들어가 앉아요. ^^;;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네요. 카메라를 찾으면 이미 상황이 종료되고 없는...저런 순간을 포착하는 것도 참 기술이예요. tazo님, 순발력 있으시네요. ^^

  • 9. 레인트리
    '05.10.1 10:32 AM

    아휴... 미루 정말 정말 귀엽네요. ^^
    소금통 들고 있는 미루아빠 손도 너무 재미있구요.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사진일 것 같아요. 기분 좋게 저두 보고 갑니다. :)

  • 10. 크리스티
    '05.10.1 10:34 AM

    에고 너무 귀엽네요
    애들은 구석이나 상자 , 무슨 통을 좋아하나봐요

  • 11. 윤아맘
    '05.10.1 2:06 PM

    우리 아이도 싱크대안에 있는 그릇 갖고 많이 놀았죠 몸은 힘들고 어쩌겠어요 개방 해 나야죠 우리딸은 채 있죠 그거 쓰고 사진도 찍었죠 주방에 있는 그릇으로 잘 놀았죠 특히 박으로만든 박아지 가 개 박그릇이라며 먹이를 담아 주기도 헤서 놀라기도 했지요 아이들 노는거보면 어찌 저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 정말 아이들은 상상이 ....

  • 12. 겨니
    '05.10.1 5:27 PM

    ㅋㅋㅋ...저희도 울딸 애기때 구워먹을까...삶아먹을까...맨날 이러고 살았는데...지금은 넘 커서 잡아먹기에는 쪼가 거시기~합니다...ㅡㅡ;;

  • 13. Harmony
    '05.10.2 3:32 AM

    어쩜, 너무 귀여워요.
    미루가 많이 커서 개구쟁이 같네요.
    소금뿌리는 아빠도 넘 재미있으십니다.
    매일 웃음꽃이 만발하겠어요. 미루꽃이 있어서~^^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캐나다는 벌써 추워진다고 하더군요.

  • 14. 꿀단지
    '05.10.3 8:06 AM

    어떤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가정이 넘 부럽고 행복해 보여 좋네요!!
    다시 아이들 낳는다면, 저도 그렇게 키우고 싶은뎅,.. 지금 아이들이나 잘키우라고요?!
    넵!! 그래야겠죠!
    암튼 미루네의 행복을 전달받고 시퍼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852 로버트 케네디 쥬니어 허연시인 2024.12.02 311 0
22851 그 시절의 흔적 1 도도/道導 2024.12.02 277 0
22850 3천원짜리 백반과 5천원짜리 바지 15 호후 2024.12.01 4,405 2
22849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2 도도/道導 2024.11.29 810 0
22848 눈이 엄청 내린 아침, 운전하다가 5 ll 2024.11.28 1,485 0
22847 눈이 오면 달리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11.28 589 0
22846 첫눈이 너무 격정적이네요 5 시월생 2024.11.27 1,314 0
22845 2024년 첫눈입니다 2 308동 2024.11.27 883 0
22844 거북이의 퇴근길 4 도도/道導 2024.11.26 819 0
22843 홍시감 하나. 8 레벨쎄븐 2024.11.25 1,017 0
22842 차 안에서 보는 시네마 2 도도/道導 2024.11.24 697 0
22841 아기손 만큼이나 예쁜 2 도도/道導 2024.11.23 1,061 0
22840 3천원으로 찜기뚜껑이요! 7 오마이캐빈 2024.11.23 1,996 0
22839 대상 무말랭이 8 메이그린 2024.11.21 1,420 0
22838 금방석 은방석 흙방석 보시고 가실게요 6 토토즐 2024.11.21 1,485 0
22837 보이는 것은 희망이 아니다 2 도도/道導 2024.11.21 414 0
22836 시장옷 ㅡ마넌 28 호후 2024.11.20 9,478 2
22835 섬이 열리면 4 도도/道導 2024.11.19 656 0
22834 ..... 3 꽃놀이만땅 2024.11.18 1,434 0
22833 민들레 국수와 톡 내용입니다 김장 관련 4 유지니맘 2024.11.17 2,174 4
22832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4 도도/道導 2024.11.16 859 0
22831 11월 꽃자랑해요 2 마음 2024.11.16 746 0
22830 목걸이좀 봐주세요.. ㅜㅜ 1 olive。 2024.11.15 1,381 0
22829 은행 자산이 이정도는 6 도도/道導 2024.11.14 1,429 0
22828 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 2 아이루77 2024.11.14 348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