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예쁜 남편옷 넘 싸게 사서 자랑~ ^^;

| 조회수 : 2,913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07-27 18:55:22
남편이 워낙 옷 사는걸 싫어해서 (사러 가기고 귀찮아하고. 오디오에 푹 빠져가지고설랑 그 돈 모아 오디오에 더 투자하겠다고 하니...) 얼마전에 옷장 정리하니까 너무 옛날옷이라 못입는거 왕창 버리고 나니 정말 옷이 얼마 안되더군요.

지난주에 양재 이마트 가서 장보고 나오는길에 J.폴락이 있길래 끌고갔지요.
여기 옷이 싸고 괜찮다는 얘기를 전에 들어서.
일단 옷이 맘에 드는게 여러개 있었어요. 색상도 밝고 산뜻하고.
남편옷이 온통 회색, 카키색 등 우중충한 색 뿐이라 맘에 안들었는데
여기는 다양한 칼라로 디자인도 예쁘고.

결정적으로 30% 세일하고 있더군요.
보통 셔츠가 5만원, 면티는 2만원선, 바지는 얼마더라...? 이것두 별로 비싸진 않았던것 같아요.
여기서 세일을 하니까 셔츠는 3만원대, 면티는 1만9천원선. 바지는 기억안남...

하여튼 이날 셔츠, 흰색면티, 바지, 그리고 남색 면티를 하나 더 샀는데요
총 4개잖아요. 근데 10만원이 안나왔어요. 9만 몇 천원..
동대문에 가서 사도 이 가격에는 못살텐데.
품질도 좋고 디자인도 맘에 좋고.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남편은 셔츠가 너무 애들 옷 같다고 좀 꺼리는데, 저는 너무 산뜻해보이고 좋았어요.
주인 아줌마랑 협공작전을 펼쳐서 결국 이걸로 샀지요.

남편이 30대 초반이나 중반인 분들, 여름 옷 사실 계획이 있다면 제이폴락에 함 가보심이.
근데 주인 아줌마 말이 세일 끝나는 날짜가 안정해져있대요. 언제까지 할지 모른다는 얘기...'
늦게 가면 싸이즈가 없을테니 계획 있는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
    '05.7.28 12:22 AM

    복받은 신랑이 부러버라..
    난 언제 함 끌려가 볼까..

  • 2. kara
    '05.7.28 9:04 PM

    저희 남편도 옷사러 가는거 무지 싫어 하는데 남자들은 다 그런가봐요,이쁘고 시원한옷 사셨네요^^

  • 3. 크리스
    '05.7.29 3:32 AM

    그 브랜드 애경백화점서 봤었는데 셀 안하는 브랜드라고~~~하던데....하나봐요??? 거기 옷 이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17 [좋은詩] 3 경빈마마 2005.07.28 1,034 17
3416 아이들과 함께 가시기 좋은 음악회 소개합니다. ^^ Pianiste 2005.07.27 1,327 15
3415 KL....Last.....Story 31 엉클티티 2005.07.27 2,534 33
3414 예쁜 남편옷 넘 싸게 사서 자랑~ ^^; 3 회화나무 2005.07.27 2,913 29
3413 태어난지 6일 된 우리 베이비 다니엘 인사드려요..^^ 14 마리s 2005.07.27 2,119 10
3412 1년만에 이렇게 바꼈습니다~^0^ㅋㅋ 35 정서희 2005.07.27 4,048 70
3411 행복하고 싶다면 랑랑의 연주를 들어보실래요? 2 intotheself 2005.07.27 1,223 16
3410 시원한 마음으로.......... 9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7.27 1,284 13
3409 [식당] NY - Saigon Grill 2 Joanne 2005.07.27 1,900 38
3408 모델하우스 구경하기_06 2 Ginny 2005.07.27 3,176 62
3407 모델하우스 구경하기_05 Ginny 2005.07.27 2,090 9
3406 모델하우스 구경하기_04 4 Ginny 2005.07.27 2,145 9
3405 마을 선녀탕에서~ 6 왕시루 2005.07.26 1,397 37
3404 중복도 지났으니... 5 안나돌리 2005.07.26 1,136 16
3403 5th.....KL.....최고의 치즈케잌을 먹다... 15 엉클티티 2005.07.26 2,669 39
3402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자귀나무> 12 안나돌리 2005.07.26 1,716 20
3401 알리스가 100일이 되었어요^^ 19 레아맘 2005.07.26 3,034 36
3400 처외갓집 섬진강 하구 선포마을 7 여진이 아빠 2005.07.25 1,794 39
3399 아줌마의 귀여운(?) 일탈...독일(2) 8 내맘대로 뚝딱~ 2005.07.25 4,901 44
3398 우리 아들 다이빙 모습입니다. 8 dase 2005.07.25 1,424 9
3397 무더운 여름에 곰팅이 처럼... 6 솔이어멈 2005.07.25 1,432 40
3396 4th.....푸투르자야.....말련..... 17 엉클티티 2005.07.25 2,059 67
3395 한용운의 채근담 강의 1 intotheself 2005.07.25 1,560 10
3394 울집 딸래미(강쥐)들의 여름나기~~ 11 안나돌리 2005.07.24 1,733 12
3393 "여기서 진짜햅쌀을 팔아볼까하는데 괜찮을까요" 의 쌀재배 풍경 .. 4 주근깨공주 2005.07.24 1,86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