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 사진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2,342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05-11 00:50:48
.
10여 년 전에 선물받은 건데요,
크기 50×30㎝ 되는 종이에
도안에 따라 수없이 많은 나비 날개를 화면 가득 붙인 그림이에요.
남미 쪽에서 제작한 거라는데
일단 이걸 본 순간
이것 때문에 수없이 많은 나비가 죽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면서
좀 끔찍스런 느낌이었어요.
여지껏 장롱 아래에서 먼지 쓰고 있었는데
민간신앙적으로라도 무슨 의미심장한 뜻이 있다면
액자를 해볼 생각입니다.

혹, 이런 물건의 정체를 아시는 분 계실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냐옹냐옹
    '05.5.11 12:59 AM

    나비 넘 불쌍해요 ㅠㅠ

  • 2. 이승현
    '05.5.11 1:03 AM

    우리나라에도 함양의 나비 축제에 가면 저렇게 나비날개로 작품을 만들어서 액자를 만든다고 들었어요
    채집한것이아닌 알에서부터 길러서 작품의 재료로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볼때는 무슨 의미심장한 뜻은 모르겠지만 깨끗한(?)나비들로 만든 귀한 작품이니 소중하게 보관하셔도 좋은 거 같아요
    예전에 한번 tv에 나왔었거든요
    나비 날개로 만든 잘품들요

  • 3. Lee
    '05.5.11 3:11 AM

    진짜 불쌍해요... ㅠ.ㅠ

  • 4. 김선미
    '05.5.11 7:01 AM

    아.. 보는것만으로 충분히 잔인합니다.

  • 5. 안나돌리
    '05.5.11 11:08 AM

    느낌이 썩 좋치 않으셨다면
    액자하실 필요가 ???

  • 6. 맹순이
    '05.5.11 11:42 AM

    만다라 같네요

  • 7. 소박한 밥상
    '05.5.11 12:32 PM

    액자로 만드세요.
    그냥 두면 많이 손상되겠네요

    작품이라고 단순히 생각하시면
    들인 정성,토속품, 천연소재 제품, 희귀성, 핸드메이드 등
    장점이 많은 소장품이네요

  • 8. 냉동
    '05.5.11 9:32 PM

    보통 물품이 아닌듯 합니다.
    지금은 해석이 어럽더라도 버리지 마시고 소중히 보관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9. 강금희
    '05.5.11 10:07 PM

    아, 의견이 많이 갈리네요.
    제 입장에서는 버릴 수가 없었고
    잔인성 문제는 관점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애써 부인하며 여지껏 보관해 왔더랬습니다.
    액자 문제는 좀더 보류해둬야겠습니다.
    답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757 이런걸 스토킹이라고 합니까? 2 김선곤 2005.05.13 1,450 9
2756 북한산 다녀왔어요 17 경빈마마 2005.05.13 1,391 8
2755 돌담 밑에 핀꽃들 6 웰빙 2005.05.12 1,136 21
2754 산삼을....(심받다) 2 웰빙 2005.05.12 1,229 28
2753 산골편지 -- 선택한 맑은 가난 10 하늘마음 2005.05.12 1,619 19
2752 어느날 갑자기 내게 터진 고양이복 13 여름나라 2005.05.12 2,449 99
2751 저희동네의 거리의 음악인 3 tazo 2005.05.12 1,667 30
2750 나옹 이정의 그림을 보는 시간 4 intotheself 2005.05.12 1,175 15
2749 피고지고, 지고 피고 ~~~^^* 13 수하 2005.05.12 2,113 11
2748 눈웃음 짱!! 1 리틀 세실리아 2005.05.11 1,682 23
2747 조선시대 그림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7 intotheself 2005.05.11 1,740 16
2746 이름은 승호 입니다 2 김선곤 2005.05.11 1,537 9
2745 테이프 정리좀 도와 주세요. 3 행복맘 2005.05.11 1,514 12
2744 자주와 하양 그리고 파랭이도 3 샤이닝 2005.05.11 1,380 16
2743 이 사진 좀 봐주세요 9 강금희 2005.05.11 2,342 24
2742 우리집 베란다요. 6 믹스맘 2005.05.11 2,302 7
2741 이 한 장의 음반-outward 11 intotheself 2005.05.10 1,313 11
2740 Mix and Match(intotheself님께 보내는 res.. 2 claire 2005.05.10 1,083 45
2739 [궁금] 해삼은 몇살부터 먹을수 있나요? 3 여진이 아빠 2005.05.10 1,834 48
2738 작아서 예쁜꽃 6 후라이팬 2005.05.10 1,811 50
2737 울집 새끼 공룡들이에욤 5 초식공룡 2005.05.10 1,621 53
2736 요즘 제가 입양(?)해서 키우는 애들입니다.. 2 이슬담뿍 2005.05.10 1,646 10
2735 별 헤는 밤 - 추억속으로 - 시인 윤동주 - 나의 영원한 맘속.. 2 강정민 2005.05.10 1,182 35
2734 당신의 속마음이 궁금해요~ 1 샤이닝 2005.05.10 1,281 25
2733 봄날 in Princeton University, New Jer.. 2 Joanne 2005.05.10 1,31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