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과정샷?-꽃지 해넘이

| 조회수 : 1,172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26 03:40:54







매년 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꽃지해수욕장 일대는 꽃지=화지(花池)라고도 불렸으며,
할미 바위와 할애비 바위가 있어 그 뛰어난 풍광이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꽃지’라는 이름은 ‘곶(串)’에서 비롯된 바다 쪽 반도를 나타내는 이름이랍니다.
원래는 할미 바위와 할애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일품이라 했는데
우리가 좀 일찍 도착하여 자리잡은 곳이 이쪽이라 그 정취가 좀 덜해 보입니다.

해질 무렵, 우리는 물이 빠져나간 바위가 있는 곳까지 가볼 수 있었습니다.
바위 앞에는 아주머니들이 멍게니 해삼이니 전복이니를 앞에 두고 애주가를 유혹하는 바람에
우리는 소주를 몇 병 비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얼려서 가져간 현종님네 자연산 멍게 맛을 좀전에 이미 알아버린 친구들은
아주머니들이 파는 양식멍게를 맛보더니 입만 버렸다고 투덜거립니다.

원래는 곰례님이 알려주신 대로 몽산포에서 낙조를 보기로 했었는데
꽃지 부근에서 펜션을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 때문에 방향을 틀었습니다.
몽산포는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들어가니
끝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해안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고운 모래톱이 있고
고물고물 기어가는 작은 생물들이 사는 그곳에서
우리는 바다의 정취를 맘껏 누렸습니다.......


위의 사진은 몽산포 모래톱이고
아래 사진은 물때에 따라 배로 건너기도 해야 하는 간월암입니다.
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게 해주신 천경자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i
    '05.4.26 7:37 AM

    운좋게 물때가 빠져나갔을때 들어가보았던 간월암,
    멀리서 물가운데 떠 있는 섬이 더 아름답습니다.
    실체는 그냥 상상만 하세요.

    사진 기술이 장난이 아니에요.

  • 2. jane
    '05.4.26 8:54 AM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멋진 여행을 하셨네요.^^*
    사진이 너무 멋지게 나왔군요. 간월암에 물빠졌을때 가보는 것도 좋았을텐데 그때는 물이 들어왔나 보군요. 잘 구경했습니다.

  • 3. 코발트블루
    '05.4.26 10:43 AM

    ~ㄹ 멋지네요

  • 4. 프리치로
    '05.4.26 1:53 PM

    정말 멋있군요..
    여행가고 싶은 날들이에요.
    참 근데 오늘 태풍같은게 불고 날씨 나빠진대요... 다들 주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01 살다 보니 이렇게 기쁜 날도 8 intotheself 2005.04.27 2,006 45
2600 바질..새싹 났어요...^^ 9 이뿌지오~ 2005.04.27 1,706 10
2599 변산반도 다녀왔어요2 2 커피러버 2005.04.27 1,229 17
2598 귀여운 짓 4 꾀돌이네 2005.04.27 1,525 61
2597 두룹을 나누며..... 5 도빈엄마 2005.04.27 1,586 14
2596 변산반도 다녀 왔어요 3 커피러버 2005.04.27 977 30
2595 비록 덕수궁에는 못 갔지만 아주 즐거웠던 나들이 3 intotheself 2005.04.27 1,366 64
2594 옥정호~ 4 샤이닝 2005.04.26 1,005 11
2593 통도사 서운암의 들꽃 축제에서... 1 with me 2005.04.26 1,429 35
2592 이게 무슨 풀이예요? 2 곰팅이 2005.04.26 1,510 31
2591 오드리헵번이 아들에게 남긴 말 (폄) 2 글라라 2005.04.26 2,200 10
2590 6개월 된 제 아들이 고민이 생겻습니다.(엄마와 아들의 가상의 .. 3 안드로메다 2005.04.26 1,120 10
2589 대영박물관 한국전 관람객들.. 2 라임나무 2005.04.26 1,510 47
2588 동생 시샘 4 초식공룡 2005.04.26 1,774 52
2587 개심사 12 강금희 2005.04.26 1,480 21
2586 나의 어머님께 드리고픈 ~~ 5 안나돌리 2005.04.26 1,420 18
2585 일요일 감포바닷가---->경주 유채꽃보세요..^^ 3 미소조아 2005.04.26 1,098 8
2584 청계천 복원공사 ~~~ 3 안나돌리 2005.04.26 1,119 20
2583 [에콰도르]우리나라 한국 알리기 행사 3 여름나라 2005.04.26 1,584 80
2582 일요일 용인.... 3 엉클티티 2005.04.26 1,386 20
2581 한인 축제 할리웃볼(Hollywood Ball) 13 annie yoon 2005.04.26 1,773 22
2580 주말에만 만나요..... 3 도빈엄마 2005.04.26 1,156 11
2579 과정샷?-꽃지 해넘이 4 강금희 2005.04.26 1,172 14
2578 불재 목장에 찾아온 손님..^^; 1 여진이 아빠 2005.04.26 1,163 30
2577 사과꽃이 폈어요~~~~ 8 사과쟁이 2005.04.26 1,07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