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경주의 봄...

| 조회수 : 1,554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4-17 15:29:37

어제 친정엄마, 동생이랑 경주에 다녀왔어요.
기대는 않고 갔는데 와.. 장관이더군요.




계림, 천마총, 대릉원, 첨성대, 석빙고가 모여 있는 곳에 이런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크크. 부럽더만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인데.. 신혼여행일까요?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후두두 떨어지면 사람들이 소리를 막.. 지릅니다.
제 입에서도 탄성이 절로 나왔구요.





꽃잔디라던데.. 맞나요?
자연이 만든 색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요즘 이런 수선화가 많이 보이네요.













기림사를 아시나요?
연수 갔다가 알게된 곳인데 불국사에 비하면 상당히 조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아주 단정한 분위기라 참 좋더라구요.





여긴.. 단청 없이 낡은 나무색이 그대로라서 더 운치가 있는듯합니다.
안 가보셨으면 담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뽀나스!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보시나요?
거기 나오는 출산드리아.. 흐흐.. 출처가 여기 아닐까 싶습니당..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뭉크샤탐
    '05.4.17 5:16 PM

    저 지난 겨울 아이 숙제로 경주 갔었는데 저런 꽃 못봤죠. 봄에 오면 참 좋겠다 하면서 다녔는데 근데 기림사 고즈넉하고 손이 여러개인 관음상하며 꼬 다시 가고픈 곳이예요

  • 2. blue violet
    '05.4.17 8:17 PM

    참 좋네요.
    가고 싶어요.

  • 3. 아들셋
    '05.4.17 10:21 PM

    아, 봄에 보는 경주 매우 좋습니다.!

  • 4. 가을산행
    '05.4.17 10:34 PM

    아름다워요....
    계림과 월성은 언제가도 참 좋은 곳이지만 봄에는 더욱 아름답고 신비롭지요..

    오늘 아침에 남편이 가자고 조르는 걸 경주 벚꽃 다 졌을 꺼라며 안갔는데... 흑흑
    gloo 님
    저 유채꽂은 다 피어서 지는 건가요. 아니면 지금 막 피어나는 상태인가요?
    계림의 저 벚꽃이 다음주 토요일까지 남아있을까요...
    작년에 아기낳고 몸조리하느라 벚꽃구경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에구구 올해도.....

  • 5. 키세스
    '05.4.17 10:42 PM

    아~~~~ 디카 바꿔야겠어요. ^^;;
    저희가 찍은 건 다 흐릿하게 나와서...
    이 이쁜 경치를 82분들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사진이 너무 아니라서 안타까웠거든요.
    가을산행님 유채꽃은 지금 피고 있는 거구요.
    벚꽃은 다음 주엔 보기가 좀...

  • 6. tazo
    '05.4.17 10:53 PM

    한국의 봄꽃 그리움에 거의 미칠지경이었는데..
    벗꽃 흩날리는모습을보니 눈물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 7. 뿌요
    '05.4.17 11:59 PM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사진 잘 찍으시는분 너무 부럽습니다.

  • 8. 레먼라임
    '05.4.18 2:32 AM

    요즘처럼 매일매일을 아름다운 꽃속에
    묻혀서 살고 싶네요.
    82에 등록하길 정말 잘 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아무리 많이 봐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행복해지기만 하네요.

  • 9. 미소조아
    '05.4.18 10:59 AM

    와~~~ 사진이 정말 넘 멋있어요..이번주에 경주가는데..ㅎㅎㅎ

  • 10. gloo
    '05.4.18 11:10 AM

    가을산행님~ 벚꽃은 아마.. 이번주초면 다 떨어질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도 이미 절정은 벗어난 상태랄까. 바람에 계속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거든요.
    부분적으로 좀 남아 있을지 모르겠으나.. 벚꽃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반월성의 저 벚꽃들은 거의.. 막바지 상태였어요.

    키세스님 말씀처럼 유채꽃은 한창일듯합니다.
    노란색보다 초록색이 많이 보이는 것은 꽃이 만개한 상태가 아니라 그런듯..

  • 11. 현수
    '05.4.18 11:43 AM

    경주는 항상 제눈엔 동경의 대상입니다.
    흔히 하는말로 남편 정년퇴직하면 경주에다 주택하다 사놓고서는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불국사잔디밭으로나 놀러다니자고..

    어디 하나 버릴것이 없는 도시같아요.늘 조용하고...

    여기 부산보다 좀 쌀쌀했을텐데...감기는 안들었나모르겠네요.
    전 바람부는 경주만 다녀오면 감기에다 카드빚까정^^;;

  • 12. gloo
    '05.4.18 1:37 PM

    카하하. 지난 토요일 경주 무지하게 더웠어요.
    에어컨 켤까말까 고민했을 정도로.
    당연히 제 얼굴인 까무잡잡~~~~

  • 13. 친한친구
    '05.4.18 7:57 PM

    와!!! 사진만으로도 이렇듯 멋져요.울신랑 퇴근하면 꼭 보여줘야겠어요.
    저희는 결혼후 계속 경주경주노래만 불렀지 한번도 못갔어요.
    경주여행 꼭 한번가고싶다........
    사진으로 달래야겠어요.멋진사진 감사드려요

  • 14. 전이선
    '05.4.19 2:37 AM

    첨성대와 반월성은 야간에 가셔도 좋아요. 조명이 멋지거근요..^^

  • 15. 머찐 샘
    '05.4.19 7:19 PM

    아~~ 기림사 너무 멋진 절이지요... 좀 더 가면 감은사지 탑도 있어요
    감은사지는 석양에 가면 흠뻑 넘어 갑니다.
    대왕암보고, 이견대쪽으로 와서 감포시장에서 회사먹고(요즘 많이 친절해 졌다고 하지요?)
    해수탕에 목욕 한 판하면...아! 가고 시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84 낀체의 기적성당 1 신정 2005.04.17 1,266 8
2483 이동식 목조주택에 대해서.. 2 지우엄마 2005.04.17 3,615 19
2482 2005년 칼라 펫숀 2 김선곤 2005.04.17 1,519 13
2481 경주의 봄... 15 gloo 2005.04.17 1,554 17
2480 www.joel.cc 3 intotheself 2005.04.17 1,502 10
2479 볼이 터질것 같아요. ^^ 10 네모 2005.04.17 1,403 13
2478 테니스 앨보우라니요? 2 intotheself 2005.04.17 1,825 22
2477 미래의 농업인들 현장학습 2 도빈엄마 2005.04.17 1,037 20
2476 안무서워요 ....예쁜 인형들 10 현민아 2005.04.17 1,968 22
2475 알리스를 소개합니다... 37 레아맘 2005.04.17 3,090 27
2474 7살 아이의 식성 6 프리마클라세 2005.04.17 1,863 19
2473 핑크족들 다시 한번....*^^* 8 annie yoon 2005.04.16 2,389 16
2472 페루 여행기 11 - 드디어 마추픽추! 9 첫비행 2005.04.16 1,340 15
2471 연예인이 운영하는 개성 넘치는 공간 1 강정민 2005.04.16 2,888 11
2470 지유니의 세번째 봄... 3 지윤마미.. 2005.04.16 1,291 44
2469 중국 쓰촨성(四川省)-메이샨(眉山) 에서... 22 김혜진(띠깜) 2005.04.16 1,673 10
2468 건강한 주택 -목조주택 3 강정민 2005.04.16 2,190 17
2467 [고슴도치]울 이쁜 막내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15 여름나라 2005.04.16 1,817 76
2466 핑크족만 보세요.^^* 15 annie yoon 2005.04.16 2,929 18
2465 과수원 농장 일지 2 김선곤 2005.04.16 1,187 34
2464 구경하세요..^^ 6 하연엄마 2005.04.16 1,781 18
2463 울집 흑염생이~ 2 미야 2005.04.16 1,182 23
2462 또 뒷북치는 북한산 산행기 10 경빈마마 2005.04.16 1,598 12
2461 claire님께-애니어그램에 관하여 3 intotheself 2005.04.15 1,361 9
2460 아들사진을 들쳐 보다가~~ 5 안나돌리 2005.04.15 1,4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