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엄마, 동생이랑 경주에 다녀왔어요.
기대는 않고 갔는데 와.. 장관이더군요.

계림, 천마총, 대릉원, 첨성대, 석빙고가 모여 있는 곳에 이런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크크. 부럽더만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인데.. 신혼여행일까요?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후두두 떨어지면 사람들이 소리를 막.. 지릅니다.
제 입에서도 탄성이 절로 나왔구요.

꽃잔디라던데.. 맞나요?
자연이 만든 색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요즘 이런 수선화가 많이 보이네요.



기림사를 아시나요?
연수 갔다가 알게된 곳인데 불국사에 비하면 상당히 조용하면서 전체적으로 아주 단정한 분위기라 참 좋더라구요.

여긴.. 단청 없이 낡은 나무색이 그대로라서 더 운치가 있는듯합니다.
안 가보셨으면 담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뽀나스!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 보시나요?
거기 나오는 출산드리아.. 흐흐.. 출처가 여기 아닐까 싶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