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업하다가 배위에서 찍은 어부현종이 항상 문어잡는얘기입니다
잔뜩흐리거나 눈비오는날 빼고는 이렇게 항상 일출을보면서 조업을 하는데
아주 드물게 오메가 일출을 볼때도있습니다
문어통발을 로라로 줄을 감아서 양망하는데 문어가 1마리잡혀올라오는모습입니다
잡힌문어를 배위에올려놓고 빼내어 고기살림통에 담아둡니다
항구에들어오면 떨어진통발을 옆지가 육지로 내리고 불가사리는 물속에버립니다
고기살림통에[기스칸] 물을 퍼내고 문어를 다라이에 담아서 내립니다
문어받는 아지메를 오라하여 몽땅달아서 주면 \은 바로받고
사진의 문어는 100키로인데 예전에는 이 리어카를 철철넘치게 가득채우고
다른 그릇에 담을정도로 잡기도 하였습니다
사진에보이는 닳은 널판자는 두께가 3센치넘는 직사각형 송판인데
어부현종이 항상 앉아서 일을하기에 닳고 닳아서 엉덩이모양으로 움푹파여 들어갔으며
이렇게한 덕분에 여기서 헌옷입고 다녀도 무시당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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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현종의 문어잡이 하루
어부현종 |
조회수 : 2,531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5-02-14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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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헤르미온느
'05.2.14 6:12 PM현종님, 엉덩이 힘이...ㅋㅋ...
넝담이구요, 문어 정말 크네요, 또 먹고 싶네요..ㅎㅎ...
올해도 풍어 되세요...^^2. 단아
'05.2.14 10:57 PM생생한 현장학습이네요^^
울아들보여주면서 얘기해줬더니 너무 좋아합니다.~~3. 안나돌리
'05.2.14 11:05 PM정말 바닷가의 현장을 확실히 보여 주시네요..
이번 대게 주문드리면서 문어도 먹어 봐야 겠네요~~
부디 건강 조심하세요...4. 꼬금아
'05.2.15 12:20 AM저도 바닷가 출신 입니다. 바닷물과 고기잡이 배, 통발, 그물... 다 낯익네요.
내일 주문 전화 넣을 참 입니다.
건강 하세요~5. 헛빗
'05.2.15 5:20 PM멋지세요 !!!!!!
6. champlain
'05.2.16 1:47 AM두분은 힘드셨겠지만 사진으로 보는 저는 낭만이 가득 넘치는 문어잡이 모습이네요..^^
7. 달개비
'05.2.16 11:12 AM큰놈 잡으셨네요.
예전처럼 리어카 가득 잡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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