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집에서 4시에 출발했다
가끔은 흘러가는 소리로 온누리 교회 온누리 교회 들은적은 있었지만
가보긴 첨 이였습니다.
교회라기 보단 호텔같은 분위기가 확 풍기는 아름다운 성전이였습니다.
7시쯤에 컵라면과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
곧바로, 아버지 학교를 위한 봉사스탭 훈련에 들어갔다.
근11시나 되어서야 끝이났다.
평균적인 나일 본다면 한 40초반이 젤로 많은것 같다.
한 400-500명이 모인것 같았다.
찬양에 맞추어 율동도 하고, 전혀,어색함이 없이 어찌그리도
나이답지 않게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천진한게 모습들이 아름다운지,
너무도 많은걸 느끼게 한 근사한 밤이였다.
서울근교도 있겠지만 저 멀리 충청도에서 까지 달려왔다.
하긴 난 강원도에서 갔어니!
많은 교육을 가보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모임이였습니다.
아내를 이해하고, 자녀를 이해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정말 아버지라면 누구나가!
아내를 아프게 하는 남편이라면, 누구나가! 가세요 확 변한 자신의 모습과
어제와는 분명 다른 모습의 아버지 남편이 될수있습니다.
믿는자만이 가는곳이절대 아님니다 아닙니다.
하루종일 세상 일터에서 일 하다, 지친몸이지만 환한 미소로달려와
내 가정도 살리고 남에 가정도 살리겠다는 스탭들의 교육이였습니다
.
세상에는 이시간 허랑방탕하게 시간을 죽이는 사람도 많지만 나역시도그렇게
살았든걸 반성하며 정말 오길 잘 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 아내들이여 여왕으로 살고싶다면 얼른 남편들 아버지 학교로 보내십시오
아버지들이여 하루라도 빨리 아버지 학교로 오십시오
덧 붙이는 글
어제아버지 학교가느라 아궁이에 지필 나무를 가져다 두질 못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똥구루마 끌고 나무 가지러 갈 생각하니 아득했는데
내가 아버지 학교다녀오는 동안 아낸 벌써 어짓간에 땔 나무 하나가득 싫어다
두었고 연탄도 힘들텐데 대신 다 갈고 아침까지 꺼지지 않게해두었네요
그리고 주문들어온 호박도 깨끗이 다듬어 잘게 잘라 즙 솥에 앉힐수 있게
모든 일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새벽 두시 눈길을 달렸습니다
김선곤 |
조회수 : 1,57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1-19 09:24:44

- [이런글 저런질문] 인형 4 2012-10-21
- [식당에가보니] 의정부 양주 5 2008-03-06
- [식당에가보니] 추천해 주십시오 5 2007-02-14
- [이런글 저런질문] 농촌 체험 하실분 6 2006-03-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선곤
'05.1.19 10:04 AM죄송합니다 사진을 올린다는게 깜빡해서 일단은 글과는 상관은 없지만 구경하세요
디카 수선 해왔어니 이제 부터 시골 풍경 많이올리겠습니다2. 안개꽃
'05.1.19 10:59 AM"아버지학교"라는 프로그램의 스탭으로 봉사하신다고요?
처음에 저는 아버지학교 수련회 참가하신다는 줄 알고
김선곤님은 그런 수련에 안 가셔도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을 베풀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 했었네요.
봉사활동도 하시고 많이 바쁘시겠어요.3. 헤르미온느
'05.1.19 7:16 PM저희 친정아버님도 아버지학교 강사님이세요...
굉장히 보람있어하시구, 정말 좋은 학교인것 같아요...
크리스천 아닌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보람있으셨겠어요. 반짝이 공주님의 내조 100단이 받쳐주니, 어찌 잘 안하시겠어요, 그쵸?4. 김선곤
'05.1.19 7:27 PM아 놀랍습니다
죄송하지만 존암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5. 김선곤
'05.1.19 7:30 PM안개꽃님 결혼 하신 분이시지요 그럼 남편 아버지 학교에 보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6. 안개꽃
'05.1.20 11:31 AM김선곤님. 아버지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아직 자기는 아버지가 아니라구.^^(애기가 없어요) 절대 안간다 할 것 같아요.
한고집 하거든요.
전 친정아버지, 친정오빠, 남동생(아직 결혼안했지만) 다 보내고 싶어요~~~
근데 보낼수 있을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910 | 우리집 작은 선인장의 꽃 6 | sarah | 2005.01.21 | 1,297 | 13 |
1909 | 우리집 새싹채소들.......파종한지 10일째~ 6 | 민선맘 | 2005.01.20 | 1,442 | 17 |
1908 | 새싹채소 기르고 싶어요 1 | 사랑이 | 2005.01.20 | 1,129 | 16 |
1907 | 싹채소 키우기 Day6 3 | heard | 2005.01.20 | 1,293 | 22 |
1906 | 선물 받았어요.. 5 | 왕시루 | 2005.01.20 | 1,616 | 31 |
1905 | 소중히 여기면... 8 | 경빈마마 | 2005.01.20 | 1,850 | 33 |
1904 | 산골편지 -- 눈하면 이쯤은 와야지.. 10 | 하늘마음 | 2005.01.19 | 1,456 | 15 |
1903 | 우린 이런말 하는거 참 쑥스러워 하지요.. | 포포얌 | 2005.01.19 | 1,542 | 13 |
1902 | 새벽 두시 눈길을 달렸습니다 6 | 김선곤 | 2005.01.19 | 1,575 | 11 |
1901 | 싹채소 키우기 Day4 5 | heard | 2005.01.18 | 1,597 | 20 |
1900 | 모처럼 수원에 눈이 옵니다. 집에 갈 걱정~ 6 | 다이아 | 2005.01.18 | 1,112 | 8 |
1899 | 느아이 마이..? (힘들지 않니) 14, 15일 카멜라 비치,카.. 2 | caruso | 2005.01.17 | 1,753 | 12 |
1898 | 싹채소 키우기 day2 업데이트 입니다.(스크롤의 압박이좀..... 4 | heard | 2005.01.16 | 1,633 | 17 |
1897 | 우리 딸래미들을 소개합니다..(강쥐들!!) 18 | 안나돌리 | 2005.01.16 | 2,590 | 23 |
1896 | 씨 뿌렸어요~~~ 4 | heard | 2005.01.15 | 1,533 | 22 |
1895 | 먼 길 떠나기 전 보는 이브 끌랭의 그림들 4 | intotheself | 2005.01.15 | 1,741 | 12 |
1894 | 밥 아줌마의 감격~~ㅠㅠ 26 | 김혜진(띠깜) | 2005.01.14 | 4,398 | 115 |
1893 | 햇살이 라고 불러주십시오 10 | 김선곤 | 2005.01.14 | 1,675 | 20 |
1892 | 누드배 아찌네 식품 지키미들 5 | 김선곤 | 2005.01.14 | 2,097 | 8 |
1891 | 씨앗구경 하세요~ 7 | heard | 2005.01.14 | 1,622 | 15 |
1890 | 선물자랑 27 | 밴댕이 | 2005.01.13 | 4,829 | 137 |
1889 | [혼자 보기 아까운 만화] 보세요~ 12 | 단팥빵 | 2005.01.13 | 2,675 | 38 |
1888 | peacemaker님에게 8 | intotheself | 2005.01.13 | 2,026 | 69 |
1887 | 후앙 미로의 블루에 반하다 5 | intotheself | 2005.01.13 | 2,095 | 50 |
1886 | 친구를 만났어요. 18 | 경빈마마 | 2005.01.12 | 3,274 |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