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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크리스마스트리 장터

| 조회수 : 2,010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2-13 02:57:16
동네어귀에 임시로 트리 장터가 생겼습니다.
그옆을 지날때 마다 소나무의 향기가 얼마나 싱그러운지요.
사람들,특히 가족들이 트리를 사고 운반은 주로 남자들의 몫으로 커다란
트리를 등에 지고 가는모습이 종종보입니다.
매년 트리대문에 나는 화재가 어마어마하지만(부정적인면:크리에 달아놓는 장식들에서 불이나서)
그래도 나무를 지고 집에 가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겨울이 워낙 어둡고 침침해서 반짝거리는 이 명절이 생긴건아닌지 하는
쌩뚱맞은 생각이...

오늘은 눈보라가 치고 질척질척한데도 어쩔수없이
이것저것 사야하느라 동네에 나갔어야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동네가 눈이 조금씩 쌓이니까
그림책에나오는것처럼 이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경하시라고 사진올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
    '04.12.13 5:20 AM

    아직 서울은 눈다운 눈이 안왔답니다...
    거긴 내일이 당장 크리스마스 같은 기분이네요....타조님 늘 글 잘보고있어요...음식솜씨도 대단하시고..아니..모이런 사람이 있어....하며 너무 신기해 하고있어요...사실 전 생각은 많이하는데 음식도 맛잇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마음이 생기는데...우린 달랑 두식구고요,,아직 애가 없어서요...암튼 그래요 제가 게으른거죠모...ㅎㅎㅎ늘 감탄하고있습니다..타조님의 화려한 레서피 늘 잘적어놓고 있는데 언제 해볼려나......올해가 가네요.....건강히시고요...

  • 2. Harmony
    '04.12.13 7:36 AM - 삭제된댓글

    늘 타조님의 이국적인 사진과 설명에 감탄합니다.
    생생한 특파원의 모습이죠.
    사진속의 나무가 항상 아름답습니다.
    특히 겨울날의 잔 가지가지가 하늘배경으로 보이면...나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잎 많이 달린 따뜻한 날의 나무보다 철학적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갈빛이나 회색빛의 음울이 던져주는 여유로움도 있죠.
    그가지에 눈이 쌓였군요.


    미루도 잘 지내죠?

  • 3. 선화공주
    '04.12.13 10:37 AM

    그쪽에 눈이 이쁘게 쌓였군요..^^
    타조님 말씀드르니...영화에서 보던 소나무 끈매서 끌고 다니는 장면이 생각나요.^^
    추운 겨울 가족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고...2005년 좋은일만 있으시길..^^

  • 4. 루비
    '04.12.13 11:34 AM

    서울은 1월초까지도 따스하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역시 크리스마스는 추워야 기분이 나는것 같아요.
    쌩뚱맞다.요즘 여기에 유행어랍니다.혹 알고 하셨는지....
    개그맨들이 tv에서 자주 말한답니다.
    따조님 사진보는날은 하루가 풍요롭습니다.

  • 5. 쵸콜릿
    '04.12.13 1:27 PM

    크리스마스 시즌 답네여.
    여기는 곧 보이 올 것 같은 날씨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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