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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송년회 다녀 왔습니다,

| 조회수 : 3,027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4-12-13 00:35:54
여주는 강원도 다녀오시는 분들 땜에 차가 많이 밀립니다, 혹시나 늦을까 싶어 11시부터 서둘러
나가 고속터미널에 도착하여 여기 저기 떠돌다가 약속 시간 20분 전에 도착 하였습니다.

여러 분들이 오셨습니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선생님 밖에 없어 일단 반갑게 인사,,, 그리곤 아무데나
앉아 수다 떨었습니다, 식사후 테이블을 치우고 모여 앉아 뒤에서 보니 정말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일부 가신분도 계시지만 세번에 나누어 뒤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곤 한가지씩 나오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서 나오는 서산댁님의 자연산굴과 어부현종님의
대게의 맛또한 일품이었구요, 어제 대게를 시켜서 넷이서 열마리를 뚝딱 해치우고도 오늘 나온
게도 얼마나 맛이있던지..... 어부현종님 정말 통크신 분이더군요, 아마도 한마리씩은 먹은거 같아요.
그리곤 나온 음식중 잡채에 우엉을 채썰어 넣었더라구요, 처음 봤어요, 청포목을 꼭 국수가닥처럼
만들어서 김도 곱게 갈아 양념했는데 어쩜 그리도 양념이 착착 붙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82쿡, 7대 뉴스도 뽑았구요, 그리고 000표 요리.... 제이름 보이세요?
제가 오늘 송년회 참석하고 얼마나 기분좋고 뿌듯한지요, 엘리사벳표 고추부각을 알아 주셔서....
음식을 한번씩 올리다가도 어쩜 그리 예쁘게, 보기좋게 해서 올리시는지 한동안 기가 죽어 올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올려야 겠죠? 힘을 실어 주셨으니....
오자마자 디카 들고 남편한테 자랑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울님 한장 찍었어요, 수첩들고 닉네임 일일이 적어가며 사진 찍으시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거든요, 한울님 사진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어쨌든 일찍 헤어져 오면서 또 섭섭했습니다, 아마도 이섭섭함은 밤을 새며 수다를 떨다 와도
가시지 않을 섭섭함이겠지요, 참! 또한가지 .. 제또래를 많이 만나 또 좋았습니다.
여주댁1 (fleldk)

안녕하세요. 게으른 주부가 편하고 쉬운 방법 찾다가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잘 봐주세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2.13 12:39 AM

    잘 들어가셨어요?? 너무 멀어서...
    오늘 반가웠어요...

  • 2. 러브체인
    '04.12.13 12:48 AM

    헉..저기 제 이름도 보이네여? ㅋㅋ 참석도 못했는데..이런..이름 혼자 출석 했네..^^

  • 3. 한울
    '04.12.13 12:57 AM

    저 몰래 먹고 있는 사진인데..언제 찍으셨는지..^^
    그리고 저 굶을까봐 이것저것 챙겨 주시느라 애써주신 파란섬님과 후이란님 고맙습니다.

  • 4. 이론의 여왕
    '04.12.13 1:00 AM

    첫번째 사진의 회색 원피스 여인은 '김 모' 쌤..
    그 옆의 흰색 블라우스 여인이 이론의 땡땡입니다. (얼굴 안 보이니 한결 낫구만요.)

    엘리사벳 님, 이리도 사진을 구석구석 찍어주시다니 넘 감사합니다.
    오늘 덕분에 즐거웠어요.

  • 5. 키세스
    '04.12.13 1:23 AM

    어흑~ 너무 재미있으셨군요.
    현종님께 부탁해서 대게 꼭 먹어야겠어요.
    야밤에 자다 일어난 임산부에겐 염장이 아니라 테러군요. ㅜ.ㅜ

  • 6. tazo
    '04.12.13 3:07 AM

    오오 제 아이디가 ..
    가문의 영광입니당.^__^>꾸벅.

  • 7. 현석마미
    '04.12.13 6:03 AM

    저두요~~ㅋㅋㅋ
    저 사진을 가보로 물릴깝쇼?? ^^

  • 8. 김혜진(띠깜)
    '04.12.13 7:19 AM

    오~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까정~~ ^^

  • 9. 후이란
    '04.12.13 9:01 AM

    잘 들어가셨어요?
    여주는 오늘 좀 추울것 같아요.
    목소리가 어쩜 그렇게 좋으신지..
    우리 언니(파란섬)랑 동갑이시라..울 언니 중매도 부탁드려요^^

    한울님 어제 너무 수고하셨어용~~
    마음 따뜻한 미소에 참 기분이 좋았어요.
    이담에 또 만나요 꼭이요~~

  • 10. 유진맘
    '04.12.13 9:07 AM

    정말 한울님 사진 찍어 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뿌게 찍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
    그리구 울 딸과 손만 나온 제 사진만 봐두 정말 즐겁네요 ㅎㅎㅎ

  • 11. 푸우
    '04.12.13 9:11 AM

    아니,,내가 갈때는 이런 것도 없더구만,,진짜 ,,,넘한거 아니예요???

  • 12. 곰례
    '04.12.13 9:12 AM

    어머,, 저기 내 이름도 있어하고 엄청 좋아하시던데^^
    증거까지 남기시고 ....

    어쩜, 그렇게 맛있게 드세요..
    너무 맛나게 드셔서 덩달아 많이 맛있게 먹었네요..

  • 13. 뿔린 다시마
    '04.12.13 9:46 AM

    엘리사벳님.. 어제 못 뵈었어도 .. 제 마음은 거기 가 있었답니다. ..ㅠㅜ

  • 14. 서산댁
    '04.12.13 9:47 AM

    엘리사벳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 15. 선화공주
    '04.12.13 10:23 AM

    엘리사벳님께서..한울님..사진찍어주셨군요..^^
    전 생각도 못했었는데..(반성모드)..따스한 배려가 느껴져요..^^
    대게와 굴 정말..너무 맛있었어요...특히..제가 먹어본 굴중에서 가장 맛있었답니당..^^
    그런 큰 선물을 주신 서산댁님과 어부현종님께 감사드려요..^^*

  • 16. 박하맘
    '04.12.13 10:26 AM

    아!!
    박하맘 쓰러집니다...
    너무 부러버서....

  • 17. 엘리사벳
    '04.12.13 11:54 AM

    오시지 못하고 위에 사진에서 이름 찾으신분,... 반가우시죠?

    네 샘님, 저 잘 들어 왔어요,서울만 나가면 맨날 막차 타고 들어가느라 좀 미안하고, 울 허니한테..

    후이란님, 반가웠구요, 파란섬님 중매 하라구요? 그런데 어쩌죠, 어제 은근히 나도 남편한테 삐지면
    갈곳으로 파란섬님 집으로 뛰면 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돌맞을라나?

    고추부각이 보이고 이름이 가려져 있을때, 전 나 말고 또 누가 고추부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부터 하다가
    빛에 얼비치는 제이름을 보고 얼마나 반갑고 고마웠는지요, 고수들 속에서 제이름이라니....
    꿈에도 생각 못할일이었답니다,

    박하맘님, 오시기로 했다가 못오셨죠? 보고 싶었었어요, 꼬맹이도....

  • 18. 아라레
    '04.12.13 12:41 PM

    아...글씨 되게 못썼네.. ㅠㅠ
    (저까짓 걸 하느라 힘든 척 했다 이거지...)
    엘리사벳님 고추부각 꼭 따라해야지 벼르고 있답니다.

  • 19. 엘리사벳
    '04.12.13 2:11 PM

    다음 번개땐 제가 고추부각 쏩니다,!!
    단 다 먹기전에 번개 하셔야 해요.

  • 20. 비비아나2
    '04.12.13 2:40 PM

    엘리사벳님!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친절하게 대게 껍질도 까주시공~

  • 21. 파란섬
    '04.12.13 6:41 PM

    엘리사벳님...정말..반가웠습니다...잘 들어 가셨다니 다행이구요...푸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분인것 같아 좋은 친구가 될것 같읍니당...언제든 일산콘도 환영이구요....후이란 때문에 너무 많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있군요...어~흑...
    한밥상을 마주했던 곰례님...서산댁님,경빈마마님,박혜련님&아들...모두들 정말 반가웠답니다...
    좋은 만남을 주신 82cook 김혜경샘...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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