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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연화도와 욕지도입니다

| 조회수 : 1,71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1-24 13:10:04



안녕하세요. 저는 통영에 사는 주부랍니다.

82쿡에는 오래전부터 드나들었지만 살림에는 젠병인 제가 딱히 이야기 할 음식이나 살림살이가 없어 여적 한번도 글이나 사진을 올리지 못하였답니다.
그려서 얼마 전에 다녀 온 연화도 욕지도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연화도와 욕지도는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섬이랍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요즘 통영 경제가 아주 좋지 않답니다. 작년에 태풍 매미로 입은 피해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관광객들도 옆에 나란히 있는 거제도로 많이 몰리는 추세라고 하네요. 통영도 멋지고 맛난 곳이 많은데... 아쉬운 마음에 제가 사는 통영을 알리고자 두 주먹 불끈 쥐고 일단 사진 먼저 올려봅니다.^^

처음 사진은 연화도의 <용머리>입니다. 연화도는 바다의 떠 있는 연꽃이라는 뜻이라네요.
두번째 사진은 연화도 옆에 있는 욕지도의 일면입니다. 욕지도는 아주 큰 섬인데 드라이브 코스가 아주 환상입니다. 거제의 바다에는 검푸른 깊이가 있고, 부산의 바다에 드넓은 넓이가 있다면, 욕지도의 바다에는 섬과 어울어지는 맑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참, 욕지도는 '알기를 원하다'라는 말로 불교쪽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서설이 무지 길었는데...통영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길 바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04.11.24 2:33 PM

    통영 소개,계속 올려 주세요,
    맛집과 시장,볼거리,(혹시 온천등도 있을까요?)....
    언제 한번 가보려던 참이라 관심이 많답니다.
    알찬 정보,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 2. 미녁마미
    '04.11.24 6:46 PM

    외가댁이 고성이랍니다.이모님들은 충무, 지금의 통영에 사시는분들도 계시구요 .
    그래서 어릴적에 자주 가곤 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혼하며 수원으로 올라와 있다보니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보니 반갑네요.
    직딩시절 같은부서 언니가 주말이면 시골집에 다니러 간다기에 어디에요? 물어보니
    응 우리집은 욕지도야 ...말해줘도 모르겠지? 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 3. 냉동
    '04.11.24 10:43 PM

    통영 좋죠.
    해저 터널도 있고..
    바다보니 속이 다 후련 합니다.

  • 4. 헤르미온느
    '04.11.25 12:45 AM

    음...욕지도 넘 좋은곳이던데..
    한 8년쯤 전 여름에 일주일 머물렀거든요.
    바다 진짜 깨끗하고,...다시 가보고 싶어요.
    부산살땐 통영 진짜 자주갔는데..가구싶다...

  • 5. 지원맘
    '04.11.25 10:34 AM

    작년 5월까지 통영에 살았어요 친정이 통영시 용남 지금은 진주에 살아요 너무 반갑네요

  • 6. ginomom
    '04.11.25 1:38 PM

    올리브님...전 통영으로 이사온 지 9개월쯤 된답니다. 완전 토박이는 아니지만, 바지런히 다니면서 좋은 정보 많이 찾아 내어 올려 드려야겠네요.^^

    지원맘님..허걱..전 시댁이 진주인데...친정은 서울이구요. 처음에는 이 곳이 많이 낯설더니 요즘은 너무 좋으네요. 산 좋고, 바다 좋고...^^ 참, 저는 통영대교와 충무교 중간쯤에 산답니다.

    그리고.. 통영과 관련된 추억이 있으신 분들...모두 반갑습니다. 이제 저도 통영의 바다를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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