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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우유 기억나세요??

| 조회수 : 4,205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11-04 23:07:22

병우유 발견하고 반가워서 사봤습니다.... ^^
우유가 고소한 게 옛날 병우유 맛이 나요....
우유 안 먹는 남편도 맛있다고 이건 먹네요...

병이 꽤 두꺼워서 잡곡 담아둬도 괜찮겠어요.....

아들에게 옛날 병우유 배달해 먹던 얘기 해주니
이해가 잘 안가나 봅니다....
종이 뚜껑 따던 얘길 해줬거든요.....
그 뚜껑 가끔 우유에 빠뜨리기도 하고....
우유도 맛있었던 기억이.....
겨울엔 얼어서 가끔 깨지기도 했었지요....
살짝 얼어 있으면 심봤다 그랬구요...... 히~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11.4 11:20 PM

    오마나...이건 어디서 나오는거에요?
    그 종이 빠뜨려가면서 먹던 기억, 생생한데...
    저도 사먹고 싶어요.^^

  • 2. 재은맘
    '04.11.4 11:21 PM

    겨울만 되면..병우유 생각나는데..
    너무 반갑네요...어디서 사셨나요??

  • 3. 미스테리
    '04.11.4 11:24 PM

    저두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려주셔요^^

  • 4. 하니
    '04.11.4 11:45 PM

    올가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우유인 거 같아요.
    저도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꽤 비쌌다는...(얼마인지는 기억안나요)

  • 5. 아짱
    '04.11.4 11:50 PM

    유기농에다가 유리병이면 무쟈게 비싸겠어요....
    그래도 언젠가 눈에 띄면 저두 옛생각하며 사버릴거같아요....

  • 6. 김혜경
    '04.11.5 12:04 AM

    옛날 병우유는 모양이 좀 달랐는데...기억 안나시죠??

  • 7. 쭈니맘
    '04.11.5 12:21 AM

    정말 고소하더군요..병이 넘 좋아서리..
    양념담아놓으면 딱일거란 생각을 했더랬죠..
    헌데..시식만 하곤 안삿답니다..넘 비싸스리이..ㅋㅋㅋㅋ
    담에 가면 꼭 사야쥐~~~
    1000ml 5000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 8. 미스테리
    '04.11.5 12:57 AM

    혜경쌤...저 옛날 병우유 먹고 자랐습니다...^^;
    초코우유가 오는날엔 몰래 일찍일어나 엄마가 집어 오시기전에 나가 다 먹고 빈병을
    놓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안먹은척했다는...ㅋㅋㅋ

  • 9. 파마
    '04.11.5 1:35 AM

    동그란 모양.. 정말 맛났던거 같아요. ^^;

  • 10. 러브체인
    '04.11.5 2:02 AM

    목욕탕 가면 엄마랑 목욕하고 한병씩 얻어 마시던 서울우유..ㅋㅋ
    고 종이마개 따는 재미가 좋았던걸 기억 하는데.. 그쵸? 저도 초코우유..목욕가면 사주셔서 넘넘 좋아했었어여..
    저 초딩저학년때 부턴가 팩우유가 나오더라구여..쩝 그떄가 그립당..

  • 11. 쮸미
    '04.11.5 7:17 AM

    전 종이마개 열기가 너무 어려워 종종 빠뜨리곤 했지요...ㅎㅎ

  • 12. 여진이 아빠
    '04.11.5 7:29 AM

    우리나라에서는 유기낙농이
    많이 어렵다는 생각인데
    아직 시도하는 분은 만났지만
    제품까지 나온 것은 처음 보네요.
    제가 시골에 있다보니 하는 일에 대한 소식도 어두운 경우가 많습니다.
    만든 회사이름과 주소 정도 알수 있을까지요.
    정보공유좀 하게요.^^;
    부탁드릴께요.

  • 13. 예술이
    '04.11.5 7:46 AM

    여진이 아빠님. 유기농사이트 "올가"에서 나오는 500ml 에 3000원 하는 우유랍니다.
    맛은 있는데 먹을 때 비싸다는 생각은 듭니다.
    www.orga.co.kr 에 한번 가보세요.

  • 14. 푸른토마토
    '04.11.5 9:24 AM

    저는 맛간장 선물 할때 이 우유 사서 먹고 여기다가 해요.. 뽀대나고 좋습니다. 큰거 한병이 4800원이라서 비싸죠..

  • 15. 여진이 아빠
    '04.11.5 6:40 PM

    네 들어가 봤습니다.
    누가 만든지 대충 짐작은 가는군요.
    공부할때 그분 몇 번 만났는데...^^;

  • 16. 달콤키위
    '04.11.6 12:59 AM

    아.. 병우유라 반갑긴 하네요. ㅎㅎㅎ 전 어릴적에 울 엄마가 병우유 못마시게 했었어요. (세척하고 하는게 아무래도 찝찝하다공..) 그래서 잘 못마셨지요. 아주아주 특별식이었답니다.ㅜㅜ
    위에 손가락이로 톡쳐서 종이뚜껑을 빼 먹는 그맛.. 아웅.. 우유가 먹고싶네요.
    아.. 저 아무래도 기생충 양식하는듯하네용..ㅜㅜ

  • 17. 시드니댁
    '04.11.7 6:35 AM

    추억의 병우유~
    동그랗고..목은 잘록한 그 병에..
    파란 비닐을 뜯으면
    두껍고 동그란 종이...
    그걸 따고 병째 꿀꺽꿀꺽 맛나게 마셨자요...(제 기억속의 병우유는 이건데..맞나요? 오래전 이야기니...)
    삼각우유도 좋아했지요..
    요즘은 커피우유만 남아있지만 삼각우유 귀퉁이 잘라서 빨대 꽂아 마시면 그 재미도 쏠쏠했는데....

  • 18. 한 별
    '04.11.9 6:21 PM

    제가 병우유때메 서울우유에 테러 멜을 감행한적이 있었죠.
    글떠니 답변이 병 수거해서 재활용하는데 드는 돈이 더 든다고 우유값에 것이 추가 됨 넘 비싸진다네요.
    그리워라 병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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