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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의 퀼트가방

| 조회수 : 3,045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4-10-06 18:02:10
한참전 붐이었던 깨찰빵.....울 아이들이 먹지않는 관계로 유행이 한참지난뒤에 오늘아침에 구워봤으요. 아이들이 한알 들고 먹다가 남길거 같아,크기를 제과점에서 파는 크기의 반으로...검정깨도 뿌려주려 했더니 믹스안에 이미 들어있었쓰....반은 남기고 (역시 울 아이들 안먹네요. --;;)
반은 퀼트샵에 가져가 그곳 사람들과.......선생님과 작은선생님이 사서먹는 빵보다 맛있단다. 호호호 (인사성 멘트도 확실하게 하셩~) 그리곤 내가 직접 집에서 찹쌀가루로 반죽해 만든지 아시네~~헐~ 간단한 믹스가 있는걸 모르시구...말씀드렸더니 작은샘은 자기도 사서 해보신단다. 커피와 빵과 음악과 여자들셋이 조잘조잘 대며 바느질하며 시간보내니 잘도 가네요. 맘이 넘 급했는지 일을 저질러 버려쓰...그래서 더디게 어설프게 완성하고, 넘 뿌듯해 사진한방 찍어봤답니다. 낼부터 저가방 주구장창 들고 다니렵니다.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10.6 6:08 PM

    그린토마토님도 퀼트하시는구나.. ^^
    가방에서 가을분위기가 느껴져요.
    저도 태교에 좋데서 퀼트시작했는데, 언제쯤 저런 가방만들 경지에 오를지..--;
    손가락에 바늘상처투성이예요.

  • 2. 메밀꽃
    '04.10.6 6:16 PM

    가방 참 이쁘네요^^

  • 3. 어린왕자
    '04.10.6 6:17 PM

    퀼트가방 넘 이쁘네요..전 바느질과는 인연을 끊은사람이라서..꼭 실이 엉키더라구요..

    그리고 질문하나..
    전 저 깨찰빵 하고나면 꼭 한쪽으로 둥근 타조알같이..^^; 그리고 골고루 터지지 않고 한쪽으로만 터지는데..어찌 저렇게 똥그랗게 잘 터지게 하셨나요?
    비법좀 전수해 주세요..

  • 4. 마키
    '04.10.6 6:30 PM

    가방 예쁘네요~~^^
    한참퀼트할때 생각...
    백화점에서 퀼트 배울때 거기는 진도따라가기 바쁘고 숙제해가기 바뻐서..
    2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숙제...
    샵에서 배우는게 더 여유있게 재밌게 배울꺼 같네요..^^

  • 5. Green tomato
    '04.10.6 7:10 PM

    펭님도 하실수 있어요.핀쿠션(^^;;),동전지갑,담으로 저가방한거예요. 어설픈,못생긴 가방이지만 내손으로 했다는게 스스로 넘 기특해 하고 있어요.ㅎㅎ 저도 바느질할때 손가락 찌르기가 특기...정신이 번쩍 나더만요. 펭님도 시작하셨구나~~즐태 하세요~!

    메밀꽃님,퀼트를 몰랐을때 저런가방 보면 이쁘다 생각해본적 없는디....메밀꽃님은 퀼트를 아시네요. 감사합니다.^^

    어린왕자님 실이 엉키는 이유가 혹, 실을 길게 잘라 그런건 아닐른지~~? 저도 초보라..^^;
    빵이 잘 터진건가요~? 전 설명서에 하라는대로 했는데, 오븐에 넣기전에 동그랗게 빚은 빵에물을 분무기로 뿌려보세요.^^

    마키님,백화점은 진도나가기 바쁘다 들었는데, 아무래도 개인샵이 꼼꼼하게 배울수 있는것 같아요. 대신 수강료가 .....--;

  • 6. 아이리스
    '04.10.7 11:20 AM

    넘 이뻐요~~~
    무척이나 세련되 보이구요~~~
    색상 선택도 잘하신 것 같아요^^
    아 부럽다^^
    주구장창 들고 다니시다 실증나면 저 주실래요? 헤헤헤 ㅋㅋㅋ
    정말 탐나내요....
    전 가방 욕심이 좀 있는 편이라서..... 갖고 싶당~~~~~~~

  • 7. Green tomato
    '04.10.7 4:17 PM

    아이리스님 탐나세요~? 우짜징...ㅎㅎ

  • 8. 티라미수
    '04.10.7 5:10 PM

    저는 바느질 체질이 아니지만 -.-'''
    퀼트 잘하시는거나 퀼트 소품의 분위기는 정말 좋아해요..파스텔톤의 색감도 좋고..
    글을 읽으니 포근한 감성이 느껴지는게 맘이 차분해집니다^^*

  • 9. Green tomato
    '04.10.7 10:14 PM

    티라미수님 저 역시 바느질 못하지만 점점 퀼트에 빠져들어 결국...저 가방 완성할때
    까지 폐인이 되었었다죠. 퀼트샵 선생님이 넘 부럽더라구요. 잠시 제가 샵주인이 되는
    상상까지 했다면 중증을 넘어 말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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