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모자 부티끄입니다.
워낙이 모자 를 좋아하는지라 이가게에만 들어갔다하면 눈이 한참 풀어진 고등어로 변합니다.
(하긴 요즘은 쓰고갈곳도없지만서도....*_*;;)
오늘 오후의 긴 산책 끝에 잠깐 구경 했습니다. 이가게는 모자만 50년 넘게 만들었다지요. 그래서 모자의 틀이니 모든 것이 디자이너아버지때 부터 쓰던거라더군요.요즘에야 모자들을 잘안쓰지만 이가게는 주로 헐리우드 영화에 들어가는 모자들을 많이 만든답니다. 1950년대만 해도 오만가지 희안한 모자들을 꼭 써야했다고. 저희 시어머님임 증언(?)해 주시더라구요.
암튼 구경하세요~~~
오늘밤은 진짜 춥네요. 오늘밤에는 첫서리가 내릴거래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모자 부티끄 구경-At Toronto
tazo |
조회수 : 2,131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0-03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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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새봄
'04.10.3 11:04 AM서울에도 수작업으로 모자만 만드는 가게가 홍대앞에 있어요,.
저도 그집앞만 지나가면 넋을 놓고 봅니다.
사진속 모자들은 그래도 좀 평범하네요.홍대앞 모자가게는 좀 튀는게 많아서
맘에 드는 모자는 있지만 저걸 쓰고 어딜 가야하지 라는 생각부터
저 모자엔 어떤옷을 입어냐 하나 등등 혼자 머리속으로 온갖 그림만 그리다 옵니다.2. blue violet
'04.10.3 12:38 PM저도 모자 좋아해요.
그런 가게 있으면 구경갈텐데...
루이엘이란 모자가게가 세검정 사거리에 있었는데 아직도 있는 줄 모르겠네요.
그동네 살 때 몇 번 구경가서 두개 샀는데 하나는 잘 쓰고 한개는 모셔두고 있어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자 고르기 쉽지 않지요.3. Ellie
'04.10.3 5:02 PM저도 한때 모자에 휘익 했는데..
얼큰이들은 모자가 안되더군요. 머리 가리니깐 얼굴이 더 커보이더라는..ㅠ.ㅠ
전, 모자보다 전자제품 가게에 가면 정신을 못차려요.. ㅎㅎㅎ 오락 파는 가게 가면 아주 미치죠. ㅡ.ㅡ;;
좋은구경 잘 했습니당. ^^4. 이론의 여왕
'04.10.4 12:30 AM나에게 모자는 그림의 떡...
어떤 모자를 써도 실루엣과 크기가 마구 강조되기 땜시.. ㅠ.ㅠ
Ellie님은 얼큰이 아닐 거 같은데... 아마 내 얼굴에 비하면 딱 귤만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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