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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의 1000km 여름휴가
한국의 나폴리, 통영입니다.
거제도 호텔(?)의 베란다를 열면 하늘, 바다, 섬만 보인답니다.
거제도의 유명한 해금강, 해금강이 강인줄 알고 있었다는 사실... 날씨좋을때만 들어가볼 수 있는 십자바위입니다. 시~원하고 좋습니다.
안내책자 : 외도- 뇌가 아찔해지는 풍경..나오면서까지 눈을 돌릴 수 없는 섬... 봄. 가을에 가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실제 : 땡볕에 그늘이 없어서 뇌가 살짝 익을 정도였습니다.
울회사 부원장님께서 거제도에 가게 되면 반드시!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전화번호를 주신 횟집. 회가 나오기 전에 기본찬입니다. 아주 싱싱 그 자체, 저기 가운데 비빔국수와 싱싱해물을 같이 싸먹는 그 맛....츄릅~입니다.
싱싱한 모듬회가 무채도 안깔고 한가득입니다.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 50,000원(小)입니다. 음... 사진을 못 찍었지만, 회 다 먹고 나오는 탕... 배불러서 안 먹을려고 했는데, 탕은 두말하면 잔소리, 밑반찬으로 나오는 세가지 종류의 젓갈, 서울로 바로 올라온다면 그냥 싸가지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밥 깨끗이 다 먹었습니다. 배부르다면서...
거제도를 빠져나와서, 정처없이 여기저기 떠돌다가 지리산 화엄사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날씨 쨍쨍 했지만, 고즈넉한 산사는 좋았습니다.
화엄사 바로 앞의 계곡. 더위 먹은게 10분도 안돼서 춥다~소리가 나올만큼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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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코샤넬
'04.8.13 10:29 AM아델라님 부럽습니다.
부장님께서 알려주신 횟집 전번좀 쪽지로 주심 안될까요?
통영엔 아직 못 가봤지만 언젠가 꼭 가보리라 맘먹고 있기에 ^^;;
정말 시원하셨겠어요.2. fragia
'04.8.13 10:38 AM제가 다녀 온 휴가의 반대코스네요.
전 지리산 찍고 거제도 찍고 올라왔는데~~~
지리산 계곡, 특히 화엄사 앞의 계곡물은 정말 맑고 차더군요.
거제도 바다와 점점의 섬들 아름다웠습니다.
그 중에 제일 좋은 건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거지요.
아델라님께서 가보신 횟집은 깔끔해 보이네요.
저도 지인의 소개를 받아 능포쪽의 횟집을 갔는 데
식구 4명에 56,000원으로 정말 배불리 먹고왔습니다.
저희 나라 아름답고 예쁜 곳이 구석구석 많지요.
아~~~ 다시 가고 싶네요.3. 딸기우유
'04.8.13 11:02 AM아델라님 ~
저두 횟집전화번호즘 알려주심 안될까요~
부탁드려여^^올휴가에 갈예정이어서여4. Adella
'04.8.13 11:08 AM아핫핫.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야~^^
교통지도 같은거 펴서 보시면 거제대교 지나서 입구에 송포라고 있습니다.(송포마을)
관광지 큰~ 횟집 시리즈 있는곳이 아니고 작은 항이예요. 거제도 옥포, 장승포, 뭐 이런데도 많지만. 정말 작은 항에 할머니와 딸들(예측임)이 세꼬시 썰어내고, 비빔국수 무쳐내고...좋습니다.
송포마을 농협 옆 (동방석 횟집: 055-632-1977 /017-853-1977)
저희 부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걸작입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 원장, 부원장....이렇습니다.)
"내 50넘게 살면서 회를 특히 먹고 싶다 생각한적 없이 그냥 먹을일 있으면 먹을 정도였는데, 이집 세꼬시를 2년전에 부인이랑 가서 먹고는 내 나중에 거제도에 세꼬시를 먹으러 다시 가보고 싶다~"5. 리틀 세실리아
'04.8.13 1:11 PM우와...통영!
우리 그이쪽이 통영에 많이 계시잖니!
올해도 인사드리러 다녀왔었는데..정말 깨끗하고 좋은곳이지.
작년엔 충무마리나 리조트 태풍때문에 지붕날라가버려서 보수공사중이라고했는데
다 고쳐졌나모르겠다...
좀 먼거리이긴하지만...도착해보면 좋은곳이더라.
그래도 고속도로 생겨져서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고 하더라구.
아델라 반가운얼굴 !! 반갑다.6. 칼라(구경아)
'04.8.13 8:14 PM계곡물에 담근발.제발이면 하는소망.............ㅋㅋㅋ
사진만으로도 시원합니다.
제발은요~~~지금대야속에 담겨져있답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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