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이라도 요리조리 피해 신나게 다닙니다..--;
일요일, 모처럼 친정식구들이랑 거창 관원산 계곡으로 갔습니다.
평소 등산을 즐기시는 엄마 아빠의 추천계곡입니다.
대구기준으로 화원I.C에서 광주 방향으로 빠져..1시간 30분이면 산입구 까지 도착입니다.
가는동안 날도 흐리고 차도 별루 없이 계곡에 울 밖에 없겠구만 싶었는데,,
엄마는 빨리 안가면 자리없다 그러시는게 이상했는데,,
웁스~~산 입구에는 벌써 관광버스가 10대쯤,,그리고 자가용차가 즐비,,--;
역시 소문난 곳은 다들 알아서 찾아다니더군요..
아래사진은 거창에 있는 하천이예요..
여기에도 등산로가 꾸며져 있고,,사람들이 수영하더라구요..물도 맑고..

거창읍내에서 돼지고기를 사가지고 갔어요..
거창이 고기맛 좋기로 유명하다네요..
목살이 부드럽고 잡내도 하나도 안났어요..
관원산에 도착해 차로 야영장 까지 올라가면 아래 계곡에 평상들이 있어요.,
맘에 드는거 하나 자리잡고 있으면 관리인 아저씨가 어디선가 불쑥 나타나
4000원으 ㄹ받아 가신답니다..^^;
평상위에서 밥먹는 모습입죠..
취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준비는 엄마가 몽땅..-.-^

계곡입니다..
정말 물도 맑고 돌도 좋았어요..
날이 흐려서 사진에 잘 안나오네요..
밥 다먹으니 갑자기 비가 쏟아져 얼른 철수했답니다..-.-


,,,아,,이발의 정체는,,,,^.^
물이 정말 얼음장처럼 차가워 한겨울에 물에 들어가는거 같았어요..
아무리 더워도 계곡에는 시원하다네요..
발만 함 집어 넣었다가 얼른 뺐습니다요..

물만난 지후,,,
그리고 합천 해인사..
결국 비가 오는 바람에 계곡에 오래 있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합천 해인사에 들었어요..
주차장에서 해인사까지,,족히 1km는 되겠더군요..--;;
해인사 박물관은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봄부터 불국사,운문사,해인사 까지,,,경상권 절순례입니다..
다음은 통도사가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