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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또또 허니의 작품..ㅋㅋ

| 조회수 : 2,38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7-12 23:34:28
사실 요거이 만들어다 준지 몇일 되었다는..
그런데 오늘에서야 자리를 제대로 잡게 되어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요것이..컴터책상위에 있는 시디꽂이랑 일종의 시리즈물..ㅋㅋ

무엇에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사이즈가 애매 하여.. 태국스틱향은 안들어 가고 그래서 전통 우리나라향이랑 티라이트초 쓸것들 꺼내 덜어 놓고.. 열쇠도 넣어두고 청소기 아답터도 넣어두고 하는 용도로 쓰기로 결정..

근데 어따둘것이냐..무지 고민 되더라는.. 여기 저기 놓아도 마땅히 어떤데가 좋을지 몰라서 고민 했는데 오늘은 과감히 저자리에 두었다..

이전 모습이 기억 안나신다면..전에 올린걸 함 찾아 보시라..ㅋㅋ

자 그럼 숨은그림찾기를 했으니 그 디테일한 자태를 볼까?

앞태를 보아하니..우아하도다..^^

옆태의 그 우아한 곡선이라니..그리고 어디가 도데체 입구가 시작되는곳인지도 찾기 어렵다는..ㅋㅋ 뭐 허니의 표현을 빌리면 엄청난 디자인 설계를 했다나? ㅋㅋ 그리고 마치 갤러리문마냥 한개씩 붙여서 만들었다는게 또 엄청난 작업이었음을 보여준다..^^

자 그럼..입을 열어 봐야지..^^ 저런스탈로 열린다..
보기보다 은근 많이 들어 간다..^^

좀더 당겨서 보자..^^

암튼 이놈을 저자리에 두기위해서 대대적인 소품들의 이동을 해야만 했다..(아마 눈썰미 없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그나저나 저 화초가 시들시들 해서 나의 마음도 시들시들 하다..우야꼬..ㅠ.ㅠ

이어지는 메이드 인 허니 냉장고 자석 쑈쑈쑈~!^^

여기저기 선물 주고..
커뮤니티 이벤트 시상하고.. 겨우 남은게 저거뿐..
허니가 하나두개 만들어다 준것들을 모아모아서..^^

뭐 냉장고에 자석 붙이면 안좋다고 해도 난 이넘들을 떼어낼수 없다.

하나씩 찍기는 좀 귀찮고..옆부분에 붙은 애덜..
하나하나 다 손으로 만든것이라 정성이 대단하고..나무를 자르고 깍고 파고 그리고 칠하고
난리 부르스 끝에 생긴 결과물이다..ㅋㅋ
시리즈별로 있어서 사실 누구 뭐 하나 줄래도 무지 손떨린다..
ㅡ.ㅡ 내자식 시집 보내는 느낌이랄까..쩝

요넘들은 냉장고 앞부분에 있는 넘들..
작은 타일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물론 그림은 허니가 그린것..

저넘들이 대단한것중 하나는..저 타일에 붙은 자석들이 바로 현관문에 붙여 놓고 가는 종이처럼 자석들을 모아서 붙였다는것..
일명 재활용..ㅋㅋ 우리집엔 저거 만들려고 엄청 모아 놨다는 소문이...^^

요건 딱 하나밖에 없는넘..
마트에서 줏어온 레서피들을 꼭 물고 있는..^^
저거 역시 문앞에 붙여놓고간 집게형병따개 자석을 재활용한것..
아주 기특하고 이뿌다..
요즘 불경기 인지 저런 자석을 안붙여놔서 더 못만들고 말았다는..ㅡ.ㅡ

뭐 허니가 만든것들 엄청 많지만 남들 주고 아끼고 아껴 남은 넘들만 함 찍어 보았슴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7.12 11:40 PM

    염장이긴 하나..
    무쟈게 부럽네요..ㅜ.ㅜ

  • 2. 레아맘
    '04.7.12 11:40 PM

    와~ 정말 넘 이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고....또또또..허니가 만들어 준 것이기에 두배 세배로 부러운~ 렙첸님 행복하시죵?
    그런데 정말 허니께서 손재주가 넘 좋으시네요..럽첸님도 그렇구...멋진부부십니다.
    냉장고 자석은 상품화 해도 될듯하옵니다.
    이젠 돌 굴릴 힘도 없나이다~^^

  • 3. 아라레
    '04.7.12 11:46 PM

    부군께서 직업이 공예가시죠? (그렇다구 안해주심 울어버리껴...)

    맨 마지막 집게형자석은 겉에 무얼로 칠하셨는데 저리 타일 느낌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저런 광고자석들 모아서 십자수 자석으로 변신시키는데....

  • 4. 러브체인
    '04.7.12 11:55 PM

    공예가...땡~ 틀렸사옵니다..^^
    무얼 칠해서 그런가... 건 설명해 드려도 모를텐데..^^;; 전문가 용이옵니다..

    레아맘님 주문 받을깝쇼? ㅋㅋ

    돌을 주심 돌 쪼아서 뭔가 올려 볼라 했는데 안굴려 주신다니..ㅡ.ㅡ;;;;

  • 5. 쮸미
    '04.7.13 12:04 AM

    정말 감탄할 수밖에 없네요!!!
    훌륭한 솜씨를 가지셨어요.

  • 6. 쭈니맘
    '04.7.13 12:41 AM

    럽첸님의 허니님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시랍니당..
    맞지요..??
    작년 모 잡지에 저와 함께 나와서 제가 알아버렸쟎아요..ㅋㅋㅋ
    대단하세요..
    아무리 전문가시라도 저렇게 정성이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이도 없을듯한데...
    너모너모 이뻐요...탐나요...그리고..
    앙~~부러워요!!!!!!!

  • 7. 깜찌기 펭
    '04.7.13 1:03 AM

    러브체인님..
    닉넴처럼 사랑이 방울방울 엮겼네요.
    부러워요. ^^;

  • 8. 솜사탕
    '04.7.13 4:58 AM

    우와... 넘 멋지세요!!!! 럽첸님은 좋겠당~

    둘이 완전 천생연분 이세요!!!

  • 9. 밴댕이
    '04.7.13 5:55 AM

    바위를 굴려도 속이 안 풀릴듯...ㅠㅠ
    그저 하염없이 부럽사와요...흑...

  • 10. 김새봄
    '04.7.13 9:56 AM

    허억....너무 이쁘고 놀라서,,차마 돌 굴릴 엄두도 안납니다.
    남편분이 이쁘게 만들고 러브체인님은 또 이쁘고 깔끔하게 정리정돈잘해 쓰시고..
    음음..반성+부러움...

  • 11. 민쵸
    '04.7.13 10:10 AM

    아휴~ 저번 작품에서도 배아팠는데
    겁나게 부럽네유...
    멋진 작품 구경 잘 했습니당^*^

  • 12. 재은맘
    '04.7.13 10:43 AM

    너무 이쁩니다..
    부러비~~~~

  • 13. 쵸콜릿
    '04.7.13 11:29 AM

    아주 심한 염장질이십니다.
    근데...정말 궁금한 것이...
    남편분 직업이 어케되세요?

  • 14. 짱여사
    '04.7.13 2:23 PM

    부럽습니다.ㅠ.ㅠ
    저 여름 커텐 4월말에 사다 놓고, 사정사정 있는 애교없는 애교 부려서 11일 일욜날 겨우 달았답니다..부럽습메다.

  • 15. 민영
    '04.7.13 5:42 PM

    정말 예뻐요. 사랑의 향기가 폴폴!!!!!

  • 16. 몽쥬
    '04.7.13 8:45 PM

    타일자석 나두 몽땅갖고싶다.
    울 하니는 저런 재주도없고 뭐하나.......
    아쿠 부러버라~

  • 17. 달개비
    '04.7.13 11:30 PM

    정말 심하게 부럽사옵니다.
    직업이 무지 궁금했는데...쭈니맘께서 알려주셨군요.
    그렇다한들 아내를 위해 저리 이뻐게 만들어서 바칠 사람이 어디 있나요?
    럽첸님! 왕닭살커플입니다.

  • 18. candy
    '04.7.14 8:36 AM

    프로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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