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쯤에 시장에서 산딸기를 보더니
마구 사달라고 울집 작은나무 녀석이 졸라서
올해 처음으로 산딸기를 사봤었어요.
나무들이 어찌나 잘 먹던지...
전 몇알 겨우 먹다가 슬그머니 빠졌답니다. ^^;
그래도 먹기 전에 사진 찍어 놨지요. 헤헤..

요 작은 사각 접시는 울엄마 한테 3장 있던 건데
저 결혼할 때, 딱 한장 끼워 넣어 주신거에요.
나머지도 동생들 결혼할 때 한장씩 주실거라던가.
(동생한테 전화 걸어서 확인해 봐야겠어요~~)
그리 크지 않은 접시인데 가끔 손님 와서 차 마실 때
쿠키나 빵 같은 거 조금 곁들여 낼 때 참 좋더라구요.
헤헤.. 이쁘죠? ^^;
82쿡에 와서는 그릇 자랑도 다 해보고.. 흐.. 좋네요..
주말 잘들 보내셨는지요..
원래 주부들은 주말이 더 바쁘지요?
날씨가 바싹바싹 메마르고 덥습니다.
주부가 건강해야 집안이 건강하다는 거 아시죠?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월요일, 기분 좋게 시작 하셨길 바래요.
숲속.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