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쿡 신참이 리빙노트에 1뜽한 기념으로
감꽃 목걸이 놓고 갑니다.
다들 하나씩 목에 걸고 울라울라- 울라울라- ;;;
(실은,아침에 올린 감꽃 사진에 다들 감꽃 목걸이 이야기도 하셨었고 해서. 흐~)
속눈썹을 붙이던, 떼던, 너무 아름다우신 공주 선생님과
하루하루 찬찬히 둘러보는 시간이 늘수록
새록새록 정이 들고 있는 이곳 82쿡이 너무 고맙답니다.
이러저러한 일들로 그동안 살림보다 사진쪽에 마음 붙이고
뒤숭숭하고 어지러운 일들 잊고 살았었는데,
요즘 갑자기 마구 집안 일이 재밌어지고 있답니다.
이거 좋은 현상 아니겠습니까... ^^;;
아직 잘 하는 요리도 없고 그렇지만
천천히,천천히 이곳에서 지내다 보면
언젠가는 저도 잘 할 수 있는 요리도 생기고 그러겠지요. -_-
오늘은 바람도 없는 찜질방 같은 날씨더군요.
그래도 밤이면 어김없이 선선해지니
즐거운 82쿡의 이야기들과 사진들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전 이제 울집 나무 녀석들 몰아 넣어 재워버리고
매실이랑 놀려고 합니다.
맨날 매실,매실... 언제 끝날려나... ( '')('' )
숲속.
- 음악은 뮤크박스 링크가 자꾸 다운되듯 랙에 걸려 삭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