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엄마가 바빠졌습니다.
놀아주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돕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빨리 끝내고 놀아주지요....^^
9개월,37개월 두 아들놈 데리고 5kg담았는데....해경님 씨앗빼는거 보고 홀딱 5kg를 더사와...
유모차끌고,큰놈 걷게하고 장독도 사들고 와서 무작정 따라 했습니다
현관문 앞에 돗자리 펴놓고...(애고애고....)
결국은 밤12시쯤...밤마다 인터넷 고스톱진기명기를 펼치던 연하의 울 남편께서...그걸 포기하고..
나무 주걱으로 쩍 쩍...쪼개주었답니다.
으샤 으샤..
힘들게 사온 장독에 차곡차곡...맛있는 매실을 다 익으면 건져내어서 냉동실에 두고 정과처럼 먹을
생각을 하니...뿌듯,,,
이에 힘입어...이렇게 더울 수 없었던 오늘....뺀 씨를 삶아서..망에소금넣고 박박 문질러...배란다에
펴놓았어요....아들들...고생한 우리 아들들 매실씨 베개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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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member's son-
민사고 |
조회수 : 2,012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6-04 03: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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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이로
'04.6.4 5:13 AM귀엽네요. 두 아그들 데리고 고생하셨네요.
82 폐인.......되어가싶니다.2. 싱아
'04.6.4 7:27 AM이쁜 아달들~~~!!!
벌써 82쿡에 입문하면 앞으로 너희들이 거쳐야할 수련과정이 멀기만 하구나........ㅋㅋㅋ3. 오이마사지
'04.6.4 9:11 AM82의 썬 들도 무쟈게 바쁘네요,,,^^
4. jasmine
'04.6.4 9:18 AM손에 들고 있는게 매실이구나.....ㅋㅋㅋ
요리만큼 IQ, EQ발달에 도움 되는게 없단다. 애들아, 수련과정이니 참아라.....^^5. 치즈
'04.6.4 11:03 AM하하하..
지금 젓가락으로 매실 꼭지 따는 가봐요?
한 녀석은 매실 맛보고 있고...
고생 진짜 많이 했네요...ㅎㅎㅎ6. 밴댕이
'04.6.4 9:37 PMㅋㅋㅋ 저 진지한 표정 좀 보세요.
저러다 최연소 폐인 작위를 받는건 아닌지...7. 김혜경
'04.6.4 11:59 PM꼭지따는 큰아드님, 어쩌면 저리도 진지한지...애들이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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