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의 자랑 ,나의 프라이드

| 조회수 : 3,80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4-05-20 02:39:14
살림하는 여자들 이런걸로도 자랑이 되지요?
쩝 이런 걸로 머리 올리려니 많이 계면쩍네요.
하지만 맨날 잠 안자고 82쿡 떠돌아다니는 걸로 부족해
이렇게 족적을 남겨봅니다.
치즈님의 쯔비 사진은 제 목록에 많은 영향을 주셨구요
자스민님의 와인 삼겹살 내일 저녁상에 올리려고 메모해 놨습다.
사실 자스민님의 와인삼겹살 사진 신랑에게 보여줬다가
기본적인 건 못하면서 새로운 것만 자꾸 할려고 한다며
신랑에게 한소리 먹었슴다.
허니버터 (eb1108)

4살 2살 두 아이 키우느라 정신없는 주부입니다. 일밥 책 읽고 그다음엔 사이트도 알게 되고 또 신문 연재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요즘은 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5.20 8:58 AM

    울 딸래미 좋아하는 괭이컵이군요....
    ㅋㅋㅋ....간이 배밖으로 나온 신랑이라 그런다고 전해주세요.....^^

  • 2. 키세스
    '04.5.20 9:24 AM

    기본적인... 미역국, 시금치나물, 달걀후라이로 석달만 식이요법 시키시면...
    그 병이 낫지 않을까요? ^^
    우리집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는데 여기 먼저 임상실험 해볼까요? ^^

  • 3. 나르빅
    '04.5.20 9:40 AM

    쯔비벨 머그인가봐요? 중국도자기처럼 고풍스러운게 운치있네요.

  • 4. 행복한토끼
    '04.5.20 12:21 PM

    쯔비벨은 알겠고, 근데 옆에 저 이쁜 머그컵은 뭐래요?
    넘 이쁘네요.

    전 신랑이 "간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
    한 번 째려주면서
    "음~ 이 메뉴도 이젠 우리집 식탁에서 추방이야"
    라고 한마디 해줍니다.

    간이나 맛이 이상하다고 타박하면
    그 음식은 이젠 절대로 안할거라 엄포를 내립니다.

    하지만
    사실은
    진실은
    솜씨도 없으면서
    실험정신만 강하고
    따라하기만 좋아해서
    한번한 음식은 다시 만들 일이 거의 없습니다.
    더 깊은 속내는,
    아직 완전히 나의 것이 된 레시피가 없다는 거죠.
    할 때마다 요리책 뒤지고
    82쿡 뒤져서야
    요리가 되니.....

    그나마 자주 하는
    멸치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소고기국, 북어국도.
    할 때마다 방법이 조금씩 달라져요.

    그래서 울 신랑은
    맛없다고 한 음식 뿐만 아니라
    맛있다고 맛있다고 칭찬한 음식도
    두번 먹긴 힘들죠^^

  • 5. 별이언니
    '04.5.20 1:06 PM

    댓글 달아주신 님들 글에 용기 백배 먹고 사기 충전됐슴다.
    자스민님 제가 신랑보다 많이 착한 관계로 그냥 져주며 살고 있어요
    (여러분 절대로 착하게 살지 마세요!)
    저 머그컵 도깨비 2층에서 사온 앱니다.라벤더하고 스트로우베리 2가지고요
    그 집에 가면 고양이 시리즈가 많아서 저도 아이쇼핑하러 종종 갑니다.
    키세스님 우리 신랑 제가 새로운 거 할라치면 자기는 마루타라며 절 놀립니다.
    나르빅님,쯔비 머그요 진짜 한점의 도자기 같죠?
    행복한 토끼님 정말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아직도 요리책을 보며 요리해야 하는 자신이 정말 밉습니다.
    하지만 별이 언니가 요리의 달인이 되는 그날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거예요.

  • 6. 김혜경
    '04.5.20 10:24 PM

    별이언니님...저도 그집가봤어요...진짜 이쁜 고양이 제품이 널려있어서, 침만 흘리다 돌아서왔다는 슬픈 전설이...

  • 7. 몰포나비
    '04.5.21 12:26 AM

    저컵 산데가 어딘가요 알려주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0 500원에 건진 보물들. ㅋㅋㅋ 3 집이야기 2004.05.16 3,261 45
279 우리 손녀딸이예요~~*^^* 24 김보응 2004.05.16 2,821 23
278 뒷북-니모 를 찾았데요. 8 tazo 2004.05.16 2,782 34
277 복고양이 세마리^^ 8 여우별 2004.05.15 3,089 181
276 쑥 자란 야채들! 13 Green tomato 2004.05.15 2,132 25
275 올여름 강추**신두리 해수욕장** 10 꼬마천사맘 2004.05.15 2,654 19
274 다이빙 체험기2...(태국) 춤폰항 도착 2 카루소 2004.05.15 2,597 89
273 다이빙 체험기1...(태국) 출발 6 카루소 2004.05.15 2,593 68
272 [re] 코코샤넬님 보셔요~ 2 날마다행복 2004.05.15 1,601 27
271 [re] 제주도 다녀왔어요. 4 날마다행복 2004.05.15 1,970 21
270 제주도 다녀왔어요. 6 날마다행복 2004.05.15 2,474 27
269 친구 의가게-Tin Taj 11 tazo 2004.05.15 3,099 18
268 감사합니다. 9 후니맘 2004.05.15 2,069 24
267 [re] 무뇌증 내지는 건망증을 위한....내 공책 7 강금희 2004.05.14 2,474 22
266 내용없음 18 engineer66 2004.05.14 4,813 61
265 비정한 아버지 16 밍쯔 2004.05.14 3,831 19
264 창문을 열면 20 Green tomato 2004.05.14 2,600 24
263 퀼트 했었다니깐용!! 16 밴댕이 2004.05.14 2,846 24
262 한국판 이케아를 꿈꾸는곳 17 깜찌기 펭 2004.05.14 5,253 58
261 모든 새끼는 이뿌다 13 강금희 2004.05.13 2,957 24
260 시간이 흘러가도 남는 것<경주 감포 앞바다 답사> 22 수하 2004.05.13 2,761 17
259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펌) 경빈마마 2004.05.13 2,722 126
258 남도 여행가서 몇컷~ 8 지수맘 2004.05.13 2,349 26
257 짝퉁 즐퉁 11 유리 2004.05.12 3,219 32
256 비오는 날에 쑥송편과 쑥개떡 6 꾀돌이네 2004.05.12 2,693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