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제곱미터(31평) 어느 구조가 나을까요?

[777]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777]

오늘까지 서류접수하는데 3주 동안 고민해도 답이 안나서요...
82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74제곱미터(31평) A,B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평면도는 확장형이고, 이런글 저런글에 올렸는데 나중에 삭제하겠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6&num=1973085&page=0

아파트는 탑상형은 아니고 요즘 나오는 구부러진(?) 판상형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4BAY.
거실, 주방, 작은방들의 크기는 거의 같습니다.
(단, B타입은 확장하면 작은방 하나가 안방만큼 커집니다)

[A 타입]
앞동들은 남서향, 뒷동들은 남동향 (단, 같은 동에 59제곱미터와 같이 있습니다.)
31평이지만 알파룸이 있어서 방이 4개 있는 효과.
전통적인 익숙한 구조인 듯 합니다.

[B 타입]
앞동만 있고 모두 남동향 (같은 동에 같은 74제곱미터나 더 큰 평수들과 같이 있습니다.)
아파트 구조상 튀어나온 코너 부분에 있어서 베란다가 남동, 남서 두 군데 있습니다.
따라서 84제곱미터보다 발코니가 약간 더 넓습니다.
확장하면 남서향 발코니만큼 작은 방 하나가 커지고 그 방에 창이 2개(남동, 남서) 생깁니다.
알파룸은 없습니다.

A타입은 알파룸이 있어서
자주 안 쓰는 물건 두는 창고나 주방 펜트리처럼 쓰고 싶은데
뒤동에 당첨되면 같은 단지, 평형, 구조인데도 나중에 집값이 조금 불리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B타입은 요즘 흔치않은 (확장하면) 방이 크게 나왔다는 장점인데
세대수가 A타입의 반밖에 안됩니다. 따라서 당첨 확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모델하우스는 A타입만 있어서 B타입은 실제 어떤 구조일지 모르구요.
먹고사는데 비중을 많이 두는 집이라;; 주방 구조도 중요한데
주방쪽 뒷베란다 구조도 약간 달라서 이것도 신경쓰입니다.

아~~ 머리 싸매고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요;;

지혜로우신 82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짧은 의견도 좋고, 비슷한 구조에서 살아보신 경험담이 듣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3scove]

이런 경우 가족 구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모두에게 객관적인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글쓴님도 본인 가족구성에 대해 대해 서술하지 않으셨으니 대충 상식적인 선에서만 말씀드립니다.

자녀가 하나 있거나 없는 경우엔 B형이 나아보여요.
우선 부부방의 드레스룸이 넉넉하고 침실 1에 붙박이 옷장이 둘이나 있으니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길게 보면 여러가지로 유용할 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부엌 옆 다용도 룸이 A형 보다 작아 보이는게 걸리긴 하지만,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아 보입니다.

자녀가 둘이면 아무래도 평형 A가 유리하겠죠. 둘이 공평하게 싸우지 않을만큼 사이즈도 같고.
어떤 자녀도 자기 공간이 수납공간과 동일시되는 걸 원하지 않을테니까요.
그러나 부엌이 생활의 주요 공간인 무자녀 가족이라도, 이 평형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
평형 A의 부엌 옆 공간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글쓴님 말씀처럼 펜트리로 쓰거나, 혹은 부엌을 중요시하는 분일 경우에 벽을 허물어서 부엌을 넓게 쓰거나 한다면 좋을것 같네요.
그러나 대부분 가정에서는 결국 이 공간이, 이 평형에서 결여된 창고나 수납공간으로 쓰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파트 위치상에선 두 평형 모두그닥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둘다 나머지 두 세대보다 좋은 위치로 보여요.

[777]

답변 감사합니다.

[비바]

저는 a가 좋아보여요. 자녀가 둘이라고 하셨는데 알파룸을 자녀들 드레스룸(및 잡동사니)으로 만들면 좋겠네요.
요즘 철제 드레스 행거(천장에 붙이는 말뚝형 말고 선반형으로 혼자 세워둘 수 있는 거요)가 많이 나오던데
그런 걸 여러개 사서 ㄷ자 형태로 만들어 자녀용 드레스룸 만들면(문은 가벽/폴딩체어로 막음)
자녀들이 방을 훨씬 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자녀들이 독립하고 나면 용도 변경하고요.

[777]

답변 감사합니다.

[오드리1012]

화장실이 방과 마주 하는것은 피하는게 좋을듯요

[777]

답변 감사합니다.
화장실이 방과 마주하는 것은 피하라는 말씀이 화장실의 습기나 냄새 때문인가요?
아님 풍수적인 이유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