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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키우기가 힘들어요 ㅜㅜ

| 조회수 : 3,78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1-20 22:46:40

전 아들 둘을 가진 40대 직장맘입니다.

이제 큰아들은 대학생이 되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생이 됩니다. 둘째 아들은 제가 일끝나고 집에와도 눈도 안맞추고 아무말도 없고 밥도 지 혼자서  만 먹습니다.  아빠나 형이 와도 똑같습니다. 일전에 둘째한테 왜 너는 가족이 와도 아는체를 않하냐  했더니 딱히 할말이없다고만 합니다.  너무도 답답하고 속이상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냥 할말도 없고 그냥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만 하고  지금 겨울방학인데요 집에서만  있고 게임만 합니다.  제가 자식을  잘못 키운것 같아 한숨만 나오네요 ~~그렇다고 막 속을 썩히는 것은 아니지만 왜 말을 않하는지   전문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큰애는 그래도 저랑 말을 하는편인데 울 둘째 아들은 속내를 말하지 않네요 아니면 이런 경우를 사춘기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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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구마아지매
    '14.1.25 11:26 PM

    사춘기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자꾸만 건드리면 역효과를 볼 수도 있는데요..
    저도 그런경우 겪었습니다. 그럴때 너무 화가나고...부모심정을 모르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배신감같은것 까지 느꼈는데요..힘들긴 해도 그냥 참아가면선...가족끼리의 친목도모 자리를 마련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친척집엘 간다든가..친척끼리 식사자리를 마련한다든가..식구끼리, 오붓한 외식시간을 마련해서, 스스로 속의 말을 하게 하고..특히...형제간을 이용하면 좋은것 같아요.
    아이와 직접적으로 해결하려고하다보면 부모님들은 거의 생각과는 달리...더 악화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형이 있으니...형과함께..어디 놀러를 가든지..시간을 같이 보내서 속을 터놓게 해 보세요..
    저도 남매인데...딸이 그럴때 아들이 도와 주고...아들이 그러면..딸더러 도와달라고 해서..풀었습니다.
    그러니..그게 되려 좋은 효과를 가져오던군요..
    힘내세요..

  • anf
    '14.3.4 9:32 AM

    참으로 좋은 의견이라 복사해서 울 딸에게 보여 줄 생각입니다.
    자제분들이 참 행복하게 자랐을 것 같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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