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 세상을 위하여 모임 끝내고
해운대 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따로 해운대에 있는 호텔서
1박 더하고 왔어요.
지난주말인데
부산 해운대
물도 차고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물에 안들어가고 이러고 놀다 왔네요.
해변가에 이런 입간판이 있어 재미있었어요.
전날
고리원자력 근처 해상시위와 재가동 반대집회모임 사진.
내일,
아니
지금시간으로는 오늘 되겠네요.
고리원자력 1호기, 40년이나 지나 지난 2007년에 완전 가동을 중단했어야 한다는데, 오늘부터 다시 가동한답니다.
(고리 1원자력 발전소 근처 마을주민들이 걸어놓은 플랭카드들)
1950년대 캐나다 기술로 만들어진 노쇠한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우리나라는 부품 몇개 갈고
다시 10년 연장해서 가동한다고 하네요.
바로 오늘부터랍니다.
지난주말 7월 9일 10일
환경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고리원자력 1호기 재가동 반대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아이들이 방학으로 한국에 나와있어서
같이 참석했습니다. 애아빠도 휴가를 받아 식구들이 다같이 참석했어요.
아래 책자에서와 같이 우리나라 그동안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꽤 여러건( 가동한 이후 거의 650여회의 사고건수) 된답니다.
9일 10일 양일간 모임이었는데
그날 비가 엄청와서
새벽5시에 일어나 준비하여 약속장소 모여
9시경 서울서 떠났는데 울산까지 가는데 거의 6시간 가까이 걸렸었던거 같아요. 집에서부터 시작하면 9시간 가까이 걸려서 간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폐쇄되어야할 고리 원자력 1호기외
원자력 발전소 전부 30키로 이내에 사는 사람만, 320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혹 문제생기면 4시간안에 다 철수해야 한다는데
아무 조치 하는것도 없고 정말 애만 탑니다.
해상 시위
주민들이 떠나고 싶어하는데 대책이 없답니다.
빨리 떠나게 해 달라고 원자력발전소 근처에
그곳 주민들이 붙여놓은 플랭카드가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
울산광역시의회에 방문하여
항의성명서를 전달하고..
저녁에 해운대 청소년 수련원에서 모여 핵에 관한 공부도 하고
회원님들의 아이들로 구성된 유치부합창단의 "핵때문이야!" 이라는 노래도 들었습니다. ^^
전국 회원수가 약 13000여명인데 이날 폭우로 인해 많이 참석하시지 못했어요. 450여명 모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회원총회 참석도 하고
각지역별로 장기자랑도 하고
핵에 관한 여러 이야기 하느라 새벽2시에 잤습니다.
다시 아침 6시 기상 간단히 아침 먹은후
달맞이고개를넘어 해운대구청 들려서 핵발전소 재가동에 대한 반대성명서를 같이 전달하고 //
드디어 해운대 까지 걷는 행사를 마친후 각자 지역별로 해체해서 돌아가고..
이제는 핵대신에 태양과 바람을 ~!
우리는 이아름다운 바다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어 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