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해해야 자존감있는 아이로 키울수 있나요...

[미래알]

아이가 초 2 남아인데.....
자신감이 없어....문제가 조금 어렵다싶으면
우선 겁부터 먹어요.....
그래서 제가 포기하지말라고 하거나....혼내면 다시 봐요...
그러면 잘 풀어요 (전부는 아니지만요)

저는 못한다고 하는게
자존감이 없어일까요....

일전에 티비에서 자존감이 없는 아이는
좋지않다고하면서 자존감있는 아이로 키우라는데....

1 자존감이 무엇인가요....
2 어찌하면 자존감 있게 키울수 있나요...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모르겠거든요...

[댓걸냥]

제가 알던 아이중에 5살인데
저는 못해요. 할줄몰라요. 해주세요. 를 입에 달고 살던 아이가 잇엇어요.
그 아이는 엄마가 전부 모조리 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던 아이였거든요.
초등학교 2학년까지 아이를 봐오셨으면 그 아이가 잘하는것과 못하는걸 아실텐데
상황에 닥치거나 어려운일에 맞닥뜨렸을때 할수있다라고 말해주는것보다
미리 쉬운것들을 제시해주고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걸로 자신감을 먼저 심어주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하고 키워서 기고만장 지가 제일 잘낫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하고 키워도 자신감 없어 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적당한 조절은 부모님께서 해주셔야겠죠.

[LJ.Ren]

결과보다도 과정과 노력을 칭찬 해주라고 하더군요.
자존감이 현재 많이 떨어져있다면 칭찬할때도 좀 더 오버해줄 필요가 있다고 하고요.
단, 시도 때도 없는 잦은 칭찬은 또 금물이라는..
성취감을 맛볼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세요.
부모교육에 관한 좋은 책들이 많으니까 찾아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부모 노릇 참 어렵죠~ 부모의 인내력 시험하는게 자식인것 같아요. 엄청난 인내력을 요하는...^^

[요술지니]

저희 아이도 소심했는데 저학년 때 담임샘이 조언해주신 적 있어요.
무엇이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게 해서
그것만큼은 내가 다른 친구보다 잘한다는 자신감이 스스로 생기면
다른 부분까지 영향을 줄 거라구요.
어떤 것이든 상관없고 만들기,운동,미술이든 다 좋다구요....

[하눌님]

잔소리 안 하고

못 하고 서툴더라도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아이의 말귀기울려들어주기 , 과정의 노력도 인정해
주고 과제 앞에서 아이의마음을 풀어줘서 여유를 갖고 할수있도록 엄마의 노력이

필요할겁니다, 아마도 아이의마음속에는 엄마 한테 혼났던기억이 (아이가 충분히 납득할정도가 아닌 엄마의 감정이 부정적으로 자리잡은듯해요)
앞서 엄마의인내력이요구된다고 어느분께서 하셨는데 결국은 엄마자신과의 싸움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사소한거라도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서 아이스스로 성취감을 갖는것 이 중요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