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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풍경들...

| 조회수 : 1,864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10-07-08 10:39:37
태어난 아기천사를 보며 매일 저절로 웃음꽃이 피는 님...

내 몸이 피곤해도 어린 두 아이 건사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님..

장성한 아들, 군에 보내며 한쪽 맘 시려오는 님...

제겐 모두 너무 너무 부러운 모습들이네요..

마트에 가도, 식당에 가도, 여행을 떠나도..

자연스레 보이는 부부와 아이들..

결혼하면 당연한 결과일줄 알았는데.. 그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이 제겐 너무도 힘든 일이네요.

육아가 힘들어 다시 뱃속으로 넣고 싶은 심정도^^, 군에 보낸 아들 걱정에 잠못 이루는 마음도..

모두 그 소중한 아이가 님들에게 갔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행복입니다..

이곳에 들르니,  왠지 제가 낄 곳이 아니란 느낌이 들 정도로 훈훈한 가정의 대소사가 느껴지네요..

친구들과 친척들 모임에서도, 낯선 사람들 틈에서도 아이에게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남편을 보노라면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남들과 비슷하게 못간다는게 참 힘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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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바다
    '10.7.10 3:43 PM

    힘내세요 뜻이 있는 곳엔 길이 있다 고들 하는데
    용기잃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 두분이 서로 마음을 상하지 않으시길

  • 2. 백김치
    '10.7.12 8:48 AM

    다 갖추었는데 아이가 없어 정서적으로 마니 힘들어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토닥토닥~~~힘내세요.
    그 심정 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짐작이나할라구요..

    그래도
    찾아본다면 뭔가 대신할 거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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