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아들이 결혼식을 하는데 한복이 영 맘에 안드네요 결혼한지 12년 되었으니 결혼때 마련한 아이보리 저고리에
빨강치마 이걸 입고가자니 그렇고 새로사자니 돈들어가고 남들은 한복값 안받았냐고 물오보는데 딸랑 청첩장
우편으로 보냈네요 같은 서울에서 요즘보니까 한복위에 배자조끼를 입던데 구형한복에다 배자 입으면 괜찮을까요 괜히 돈버리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냥 쪽팔림을 무릅쓰고 한복만 입고있을까요 고민되네요
인터넷보니까 배자 조끼 오만원정도 하네요 한복집에선 비싸겠지요 저처럼 오래된한복에 배자 맞춰입어보신분
계시나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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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조카 결혼식 한복
쪙녕 |
조회수 : 4,931 |
추천수 : 187
작성일 : 2010-04-22 1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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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리맘
'10.4.23 1:02 PM요즘 결혼식장에서 구식한복 진짜 촌스러워요 그냥 정장입으시던가 시댁쪽에 옆구리찔러서 조끼값이라도 받아야할듯*^^*
2. 마야부인
'10.4.23 3:23 PM5월에 저도 조카 결혼식이 있어 한복 맞췄는데 배자는 안하던데요.
그리고 큰댁 조카인데 어째서 한복값을 안주셨을까요..
작은엄마면 한복 입으셔야할 거 같아요.3. 쪙녕
'10.4.23 5:03 PM아무 얘기가 없으시네요 해달라고할수도 없고 예단생략이가봐요 이해는가는데 쪼끔 섭섭하네요
난 다하고 왔는디4. 베티
'10.4.27 1:34 PM큰집 조카라면 한복 입으셔야 하잖아요.
저희 엄마도 얼마전 큰집 사촌오빠 결혼식이라 대여한복 입으셨어요.
시어머니가 아니니 시퍼런 한복 아니어도 되고 빨강색 한복으로 화사하게 입으셨어요.
겨울이라 털배자도 하고요.
한복 7만원, 털배자 2만원에 대여했어요.
큰엄마도 큰집 며느리들도 다 대여해서 입었는데, 울 어무이 한복이 젤 이뻤어요.
다들 엄마에게 또 시집가도 되겠다고 하셨어요.^^
대여한복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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