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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언제 어디서 캐면 좋을까요?

| 조회수 : 4,643 | 추천수 : 196
작성일 : 2010-04-03 15:22:12
산 깊숙한 곳에 들어가야 할까요?
갈수록 씹으면 부드럽고 들깨 묻여 볶은 고사리가
넘 맛있네요. 국산 고사리가 최고지요?
아래 글에 쑥글 나오는데...전 고사리가 땅깁니다.

고사리 올해 뜯으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좋은 장소
알려주세요. 82에서 번개같은거 함 좋을 거 같네요.
근데 고사리 뜯는다가 맞나요? 캐다가 맞나요? 갑자기
헤갈립니다.ㅎㅎ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룩쉴패
    '10.4.3 3:54 PM

    땅 속에 있는 건 '캐는' 것이고
    고사리는 줄기만 똑똑 따야 하니 '뜯는' 것이 맞겠지요.
    고사리는 아무 곳에나 있는 게 아니고 자기들끼리 군락을 지어 자라는 곳이
    있다네요.
    작년에 많이 났던 곳에 올해도 많이 자라난다고 해요.
    소위 '고사리밭'이라는 데가 따로 있어서 아는 사람만 그 자리를 안다고 하네요.
    고사리 뜯는 것 정말 재미있어요.^^

  • 2. 쏘가리
    '10.4.3 4:39 PM

    고사라 함부로 뜯다 걸리면 벌금 많습니다

  • 3. 애플
    '10.4.3 5:11 PM

    네 생각만 해도 재미나네요.
    이제는 맛까지 들여 덩달아 신이 날것같아
    쑥대신 고사리 뜯고 싶어졌는데...

    흐미! 벌금까지... ㅡ.ㅡ;;
    그냥 돈내고 체험행사 참여할 수 밖에 없단 결론인지...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 4. 올드맘
    '10.4.3 9:11 PM

    고사리 하면 제주도 아닌가요? 4월부터 6월 초까지 ...
    고사리 는 꺽는것 같아요.

  • 5. remy
    '10.4.4 10:23 AM

    요즘엔 야산에서 함부로 나물을 채취하면 정말로 잡힙니다..
    울동네도 무지 심심산골인데 나물철이면 아예 산림감시원이 상주하고 버팁니다.
    또, 주민들도 낮선 사람들이 나물을 채취하면 신고합니다..
    가끔.. 남이 밭에 가거나 텃밭에 심어놓은 것도 뜯어가니까요.
    작년에도 일부러 야산에 심은 장뇌삼을 캐다가 신고당해서 벌금 100만원 넘게 물고 간 사람이 있어요..
    산에 있으니 주인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요즘엔 일부러 나물씨를 산에 뿌려놔요..
    그럼 재배할 필요없이 자연적으로 잘 자라니까요..
    근데 그거 모르고 산나물 지천이라고 캐다가는 큰일나요..
    또, 산에 나물씨 뿌리는 것은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일이라 국유림이라도 사유지라도 문제없어요~

  • 6. 애플
    '10.4.4 12:52 PM

    에구,..꺽는건 안되니...도시 사는 사람들은 그냥 사먹어야 되는군요.;;;;;
    하여간 고사리 혹시 꺽으시로 가시는 분 저좀 데려가세요. 네에!!!!!!!

  • 7. 비오리나
    '10.4.4 2:24 PM

    010-3452-5739 로 전화해 보세요.
    언젠가 82에서 고사리 꺽기 번개햇던 곳인데요.
    예약하면 산채나물과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어요.

  • 8. 애플
    '10.4.6 9:56 AM

    위 핸펀이 변경되셨군요.
    경희식당 맞죠.^^
    나물 주문넣었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 9. 은새엄마
    '10.4.6 1:45 PM

    고사리하면 제주도죠 ㅋㅋ. 4월중순정도가 젤루
    절정기입니다.
    지금도 잇긴한데 아직은...
    중순쯤에 꺾으러 갈려구요.

  • 10. 띠띠
    '10.4.6 1:53 PM

    제주도는 4월 중순경부터 남해쪽은 5월초나 중순정도면
    고사리 끊을 수 있어요.
    고사리는 뜯다가 아니라 아마 끊다라는 표현이 맞을거에요.
    그리고 쑥은 뜯다..가 맞고..^^;

    왠만하면 국산 고사리를 사서 드시거나 체험 프로를 하는 농원이나
    이런곳에 신청해서 다녀오시던가 하세요.
    일반 시골, 산속의 고사리 함부로 끊으면 안돼고
    또 시골분들이 제철만 되면 도시나 외지에서 갑자기 와서 끊어가고
    캐가고 해서 정작 그곳에서 살면서 채취해서 드셔야 하는 분들이
    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요.

    봄나물 나올때면 차가지고 와서 온 산을 휘집고 몰래 뜯어가거나
    훼손해놓고 가는 경우도 많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 신청해서 다녀오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 11. 안삽재
    '10.4.7 5:20 AM

    고사리는 캐다 뜬는다.자른다가 아닙니다. 고사리 꺽다가 맛습니다.
    이곳 강원도 인제는 5월중순쯤되어야 할것같은데 윗님들께서 지적하신데로
    잘못하다간 파종한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은 입산통제기간이라 가실곳이 있으시면
    먼저 그곳 이장님이나 잘아시는 분께 확인하고 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12. 애플
    '10.4.7 5:56 PM

    아닙니다. ㅋㅋ
    고사리에 제 목숨 안걸랍니다.ㅎㅎ
    띠띠님 말씀 마음에 와닿네요.
    농촌사시는 분들께 피해주면 안되죠.
    친척이 있어 가면 모를까? 체험학습이 제일 나을것 같아요.^^
    고사리는 꺾는다가 맞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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