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난 아들이 책 찢는 걸 너무 좋아해서 말릴 수가 없어요.
반면 책도 좋아해서 잘 때 동화책을 읽어주지 않으면 잠도 칭얼거리고..
무슨 고3 영어단어 외우는 것도 아니고,
다 읽고 많이 읽었다 싶은 책은 죄다 찢어버리네요
자기만의 책걸이인가... 아무리 혼내도 안고쳐져요.
책 없으면 책없다고 칭얼거리고... 진짜 너무 힘드네요.
4월 15일에 서울유아교육전에서 아이행동발달에 관련된 세미나가 열린다고 해서 한번 가보려구요.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교육상담도 해준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 책 찢는 행동이 교육 상담으로 해결 될 지 모르겠네요.
http://educare.co.kr/index.php
과격한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아이는 굉장히 즐거워 보여요. 재미있는 놀이?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엄마로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찌감치 서울유아교육전 사전등록을 했더니 오늘 무료입장권이 집으로 왔더라구요.
코엑스가 좀 멀긴 해도, 우리 아이를 위해서니 바지런히 준비해서 다녀와야겠어요.
아이의 나쁜 습관이나 놀이 어떻게 고치세요?
제발 초보맘에게 알려주세요 ㅠㅠ
흑흑... 동훈아, 책은 먹는 게 아니라 읽는 거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