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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사를 가는데,,가전제품과 기타 등등...

| 조회수 : 3,903 | 추천수 : 135
작성일 : 2010-02-12 00:39:07
아마 4월 중순쯤에 3년 예정으로 미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쓰던 가전제품을 처분하고 가야 할지?
아직 2년이 채 안 된 세탁기등등은 친전에 맡겨 둬야 할 지?
새 제품도 아닌 쓰던 가전제품을 3년이나 묵혔다가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그리고,,이사짐에 넣어야할 리스트를 뽑고 있는데,
이런 거 좍 나오는 사이트 없을까요?
재봉틀을 가져 갈까 말까  고민입니다.
재봉틀 구입후 초창기 몇 해만 커텐,이불 만들고, 했지.. 그리고는 쭉__쳐박아 두었어요.
바지길이 조정하는 거 우리나라 세탁소가면 3천원에 해 주는 데 미국에서도 해 주는지?
가격이 많이 비싸다면 옷 줄일때 쓸려고 재봉틀을 가져갈까 생각중...
음,,,
그리고 얼마전에 산 로봇 청소기는 꼭 가져가고 싶은데,,
변압기 사용하면 고장이 잘 난다는데,,괜찮을지?
물론 미국 가서 새로 사면 제일 좋겟지만,,
돈 아낄려구요.

주위에 미국 다녀온 친구들은 가구 가져가는 거 결사반대인데,,
전 침대,소파,식탁,책장 등등 거의 가져 가고 싶어요.
제가 고심끝에 고른 나름 좋은 비싼  가구이고,,
미국에 가서 살더라도 이만한 가구 살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니 괜찮은 가구 살 돈으로 이사비용 할 까 생각중인데,,
친구들이 별로 호응을 안 해주네요..

그릇은 또 어찌하나 싶어요.
주방용품이 뽕뽕이로 여러번 싸야해서 부피가 제일 많이 나간다는데,,
아는 사람도 없으니 손님도 별로 안 올 것 같으니,
커피잔도 몇 개만 가져가고,,유리컵도 일부만 가져갈까 싶네요..

아웅,,,경험담 좀 들려주실 분??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소녀
    '10.2.12 3:14 AM

    가전제품은 변압기 쓰면 되는데 어떤 사람은 괜찮다...하고 어떤 사람은 고장 잘나고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하기도 하고....냉장고나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는 빌트인이 되어 있는곳도 있다고 하니
    일단 꼭 가져가야하는 밥통같은거 빼고 등치 큰것들은 안가져갈듯...(김치냉장고는 가져가고..)
    가구는 예전에 제가 미국짐 쌀때 보니 사실 아주 좋은거 아니면 이사 비용 만만치 않아요...
    형편이 되면 가져가겠지만 3년 정도면 가구는 누구에게 맡겨놓던 정리하시던 하고...
    미국 가서는 저렴한것으로 새로 구입하는게 더 경제적일거예요...
    재봉틀은 가져가세요...
    여러모로 쓰실일 많을거예요...
    주방용품도 마찬가지...
    일반적으로 미국짐 쌀때 대부분 옷이랑 주방용품,애들 학용품,먹거리 정도 싸는게 대부분...

  • 2. 여름
    '10.2.12 6:04 AM

    저도 하도 이나라 저나라 이사를 많이 해서 이사짐 생각만 해도 징글징글 하네요.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는데요, 무지개소녀님 말씀대로 정말 정말 좋은가구 아니면, 어디 창고에 맡겨두시던지 파시던지 하는게 나을거예요. 배로 오는 비용 정말 비쌉니다.
    3년정도 머무시는거니까 그리 오랜시간은 아니라고 봐요.
    깔끔하게 간결하게 오셔서, 여기 사시면서 아울렛이나 세일하는데 찾아다니시면서 필요한거 구입하시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사실 살면서 필요한 물건이다 싶어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안 쓰게 되니까요.
    미국 옷수선 비싼건 사실이예요. 한국에서 바빠서 못쓰셧다면 여기가지고 오셔서 이런저런거 만드시는것도 재밌겠네요. ^^
    정말 비싼것들이 아니라면 주방용품도 최소 필요한것만 들고 오셔도 될거에요.
    미국에서 오래 계실거라면 몰라도 3년있다가 또 다시 그 짐들을 한국으로 다시 들고 들어가는 비용생각하신다면 주변 친구들 말씀대로 따르는게 현명하실듯 싶어요. ^^

  • 3. 여름
    '10.2.12 6:08 AM

    아참..이사가시는곳에 가전제품이 빌트인 된 곳인지에 따라 세탁기등을 가져오실지 결정하셔야 겠네요. 근데 세탁기등도 참...그런게..부피가 많아서 운송비 견적받아보시면 알겠지만 꽤 비쌉니다. 가전제품 여기 들고 오셔서 3년 쓰시다가 그 제품들 다시 한국으로 들고 가셔서 또 쓰실 생각 아니라면...조금이라도 새것일때 한국에서 처분하시고, 조금 더 보태서 여기 오셔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저도 처음엔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 모조리 변압기 쓰는걸로 가지고 있다가..
    변압기가 집안 곳곳에 있는것도 보기 싫고, 이사 갈때마다 짐되고,..
    그래서 하나씩 줄이다 보니 이제 변압기 써야되는건 부엌에 하나 남았어요.

  • 4. 엘모
    '10.2.12 2:36 PM

    블로그 같은데서 이삿짐 리스트 본 거 같아요...정확히 주소는 모르겠구요..

    미국으로 가는 이사비용을 회사에서 내 주는 경우, 쓰던 물건 많이 가져오시더라구요. 변압기+밥솥 등 소형가전, 웬만한 가구들..쇼파까지 가져오는 경우 봤는데...결국 쓰다가 처분하고 새로 맘에드는거 사서 다시 한국 가시더라구요. 한국대비 미국 가구가 제법 괜찮거든요~^^

    저는 제가 쓰던 대형가전(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전기밥솥 뭐 이 정도)이 새거였어서 다 친정엄마 드리고, 미국에서 한국 돌아왔을때 친정 엄마가 다시 새로 사 주셨어요. 저 쓰던거 묵히지 않아서 좋았구요..엄마도 나름 새 가전으로 바꾸니 좋아하시더라구요. 물론 다시 귀국했을때 다시 살 때는 좀 돈이 아깝기도 했지만 오히려 몇 년 살다오니 가전제품이 더 발전해있고, 저렴해져있고..그렇던데요? ^^

    가구는 침대랑 서랍장 가져갔다가 초초초 후회...T.T 침대 헤드 부셔졌구요..서랍장 내려앉았어요. 물론 보험 들어서 보상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안타깝더라구요. 미국 살면서 이민 오시는 경우 아닌 담에는 식탁, 책장 가져오시는 분들 거의 못 봤어요...주변에서 말릴때는 다 이유가 있으니..^^;;; 중고로 팔기 아까우심 창고에 맡기는 비용과 이사 비용을 한 번 고려해 보시구요..

    유리로 된 컵은 굳이 안 가져가셔도 될 거 같아요. 가서 사서 쓰다가 누구 주거나 도네이션 하거나 주방도구 일체를 무빙세일하며 팔거나 하심 되거든요. 그릇도 안 가져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오히려 좋은 그릇 한국보다 저렴해서 미국서 막 사게 되실걸요?

    막수저세트같이 부피 적게 차지하는건 집에 있는거 보내시면 가서 굳이 안 사도 되니 편하더라구요. 이민가방에 식구 수대로만 딱 챙겨가면 좋구요..

    짐이 딱 제때 도착하지 않으면 어차피 미국 동네 마트에서 급한건 사서 쓰게 되어 있으니 이민가방에 넣어갈 것, 배로 부칠것 등을 잘 고려하셔야 할 거 같아요.

  • 5. 아이리스
    '10.2.12 7:53 PM

    외국이나 섬으로 이사할때
    대부분 처분하시죠
    3년후 다른 것으로 또 바꾸고 싶어지는 가구나 가전 기타 생활용품등은
    다 맡기던지 주던지 팔던지 해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년후의 생활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일이지요
    이사짐은 아주 간단하게...
    살림도 딱 필요한것만 준비하면서 살다가
    오실때 다 팔던지 버리던지 하셔야 할것으로만 장만하는것이
    재봉틀 작은것이면 전기등 확인하시고 갖고 가시는것이 좋으나
    고장시 고칠 간단한 소모품부속 챙기시는 것도...

  • 6. dudu
    '10.2.13 12:41 PM

    고맙습니다..많은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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