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리십시오.........
가슴에 응어리처럼 남아있던 그 말씀.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할 수 없었던 그 의미를 '성공과 좌절'을 읽고서야 이제 고개를 끄덕입니다.
또한 최근의 노무현 재단의 창립대회까지 지켜보면서
이 오갈데 없는 황망함을 항상 위로해주시고, 유가족의 힘이 되어주시는 한,이 두 총리님께 감사함을 보냅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우리의 미래"라는 한총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전임 대통령 기념사업의 경우 매칭펀드 시스템으로 국가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60억의 후원금이 모여 국가에서 60억 지원받은 선례가 있고, 다른 전임 대통령 역시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님 장례 때 모였던 각 단체의 조의성금도 갈 곳을 찾았습니다.
활발하고 "독립적인" 재단 사업을 위해서는 기업이나 정부의 지원 이전에 우선 모이는 후원금 액수에 따라 지원을 요구할 수 있으니 분할보다는 미리납부가 우선시되면 유리할 듯 합니다.
또 다른 영웅의 희생을 기대하지 않으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http://www.knowhow.or.kr
23일 노무현재단 창립일 날의 한명숙 이사장님의 말씀이 큰 귀감이 되었기에 여기에 옮겨봐요.
<전체영상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61053&CMPT_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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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의 구절인용)
"나의 실패는 여러분의 실패가 아니다. 실패한 이야기가 거름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의 길이 있고, 역사는 자기의 길이 있다.
자신의 실패를 진보의 좌절이나 민주주의의 좌절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굴복하지 마라.
그리고 또 다른 영웅을 기대하지 마라.
깨어있는 조직된 시민의 자리에서 노무현을 극복해 달라. "
대통령님 실패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저는 이 글에서 노무현이라는 이 사람 정말 양심적인 사람이구나.
노무현은 양심입니다. 그 자체입니다.
어떻게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내가 실패했다. 실패와 좌절을 느꼈다라고 전 국민에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당신은 잘 하셨다고 했지만, 당신은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말씀 하시고 있습니다.
그렇게 양심적이고, 그렇게 진실하고, 그렇게 진정한 의미로 겸손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노무현 대통령만의 꿈은 아닙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야 할 우리의 미래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기분좋은 사람과 앞으로 함께할 것을 행복해 하면서 길을 떠납시다.
우리가 내딛는 이 첫걸음이 미래의 희망을 여는 이정표가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열정과 정성을 쏟아 부읍시다.
유족들과 국민들과 함께 이 길을 떠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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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9-25 0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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