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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아버지하나님은 있는데 왜 어머니하나님은 없을까요?

| 조회수 : 1,237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9-03-18 00:30:39


저는 평소에 많이 궁금했던 내용인데, 다른분들은 안 그러신가요?
아버지하나님이 계시면 당연히 어머니하나님도 계실텐데
왜 어머니 하나님 믿는 교회는 없을까요 ?
종교를 떠나 정말 모순되고 이상한 내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우연찮게 이런 ucc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하나님의교회라는 곳에서 만든거 같은데
아... 정말 보면 볼 수록 신기하데요!
성경에 어머니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있다니...
제 오랜 궁금증도 풀리고 넘 신기해서 동영상 올려봅니다
하나님의교회라는 곳에서 믿는 어머니하나님..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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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혜강산다요
    '09.3.18 9:46 AM

    그 우리라는 의미는 예수님과 아버지하나님이 함께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쓰인 걸로 아는데 저렇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두분의 계획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우리라는 복수어가 쓰여진 걸로 알아요....그리고 우리를 닮은 모습은 비단 육체적인 겉모습 뿐만 아니라 내적인 모습까지 담고 있지요.그리하여 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생물체 중에 유일하게 자기 의지대로 선택할수 있는 자유의지까지 주어지지요.그에 반하여 동물들은 자기의자완 상관없이 대부분의 생체리듬이 프로그램화 돼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바다 거북이가 알을 낳고 자신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면 그 알에서 부화한 아기거북이들이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잖아요....동물의 세계를 보면 인간과 동물과의 차이를 현격히 알 수 있지요. 그런 것을 두고 우리처럼 선택이 자유로운 우리를 닮은 사람을 만들자 하신거죠...^^ 저도 성경을 잘 모르지만 저 부분은 왠지....

  • 2. 회색인
    '09.3.18 11:22 AM

    이들의 원래 명칭은 '안상홍 증인회'라는 기독교 이단입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기본적인 개념은 고대 바빌론 제네시스로부터 유래된 남녀 창조신의 개념적 전승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은 애초에 처음부터 자체모순이 표면에 드러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을 의미하는 '엘로힘'이란 히브리어 단어가 복수형이란 말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의미하기 떄문이라고 주장하는데, 만약 이들의 신학체계를 어느정도 학식있는 사람이 구성했다면 절대 나오지 못할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어의 복수형 어미는 두가지가 있는데, 단 두 존재를 말하는 복수형 어미는 '욤'이고 셋이상의 존재를 말하는 복수형 어미는 '임'입니다.
    '엘로흐'라는 단어는 神을 의하는 단어로 두 단어의 합성어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하나님을 지칭할 때 쓰이는 '엘로힘'이란 단어는 셋이상의 존재적 가치를 지니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독교의 해석입니다.
    만약 이들의 주장대로 남신과 여신, 단 두 존재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단어였다면 '엘로횸'이 맞는 말이 되겠죠.
    이들의 신학체계는 결국,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문으로 된 성경조차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오직 한글 성경에만 매달려 스스로 메시아라고 자처하고 싶었던, 이제는 죽어 없어진 '안상홍'이란 사람의 이기적인 욕심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뿐인 기독교 이단일 뿐입니다.

  • 3. 회색인
    '09.3.18 11:34 AM

    덧붙여, 예레미아와 요한 계시록에는 '하늘의 여신', '여황' 등의 표현이 중요하게 등장합니다.
    기독교적 역사관에 입각하여, 세상의 말세에 적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미혹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도전하면서 세상의 모든 영광을 다 취하려는 적대적 칭호의 상징성을 가집니다.
    어느 시대마다 항상 '여신숭배'에 대한 사상은 기독교의 대립각에 있어왔습니다.
    이제 그것이 업그레이드 되어 기독교라는 가면을 쓰고 이런식으로도 나타나는 것이죠.
    한글성경만으로 자기 입맛에 맞는 교리를 짜맞추다보니 이들처럼 어이없는 주장도 등장하는 것입니다.
    만약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의 새로운 종파로 교리적 체계를 만들어내려면 최소한 성경이 처음 쓰였던 당시의 언어(히브리어, 헬라어)로 기록된 성경의 역사적, 사상적 배경까지 폭넓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데...
    이들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고, 너무 얄팍하게 시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 4. **보키
    '09.3.18 5:36 PM

    전 우선 이글에 대해서 옳고 그르다를 말씀 드리기보다는
    글을 올리신 분의 태도때문에
    불쾌합니다...

    늘 여호와증인, 그리고 안상홍 증인회, 등등 몇몇 단체에서
    선교라는미명으로 접근할때
    본인들의 신앙양심을 걸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
    빙빙 말돌리지 말고...
    - 어머니 하나님은 왜 없나 궁금하다가 우연히 이런것도 있는걸 알게되었어요...
    - 이웃에 사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좋아서 알려드리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 지나다 보니 덕이 무척 많아보이시네요...

    정말 우연히 그런 의구심이 들었고
    이런 답을 얻으신건지 ....

    그냥 제가 이런 신앙을 갖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알리고싶습니다라고
    하시는게 더욱 떳떳하게 보이겠습니다.

  • 5. 찌니
    '09.3.19 12:15 PM

    맞아요. 보키님 말씀처럼
    원글의 의도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군요.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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