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4~5학년때 증평에서 살았었거든요.
증평초등학교에 다녔고요.(집은 학교뒤 언덕에 있는 군인 관사)
5일장이 서면 장 한가운데에 큰 천막을 치고 빨간 다라이에 돼지피와 부추만으로
순대를 만들어서 팔았는데, 그맛이 아주 기가막혔어요.
(음 어린 나이에 입이 아주 할아버지 스러웠죠-.-;;;)
장이 주말과 겹치면 가족 모두 나가서 외식(?)하고 쇼핑(?)하고 왔는데...
이번에 한국에 나가면 가족하고 그곳으로 여행을 할려고 하는데
장이 아직도 서나요?
그리고 순대도 아직 만들어 파나요?
증평에 사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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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증평에 사시는분~
얼음 무지개 |
조회수 : 1,446 |
추천수 : 61
작성일 : 2009-03-12 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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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
'09.3.12 2:01 PM저는 증평 가까이 사는 사람인데요
증평 옛날장처럼 지금도 섭니다
1일 6일 11일 이런식으로 서는걸로 알고있어요2. 델몬트
'09.3.13 3:56 PM그 순대집 지금도 하는걸로 알아요. 유명하지요.
3. 얼음 무지개
'09.3.13 10:13 PM장도 예전처럼 서고 순대국집도 아직도 한다구요?
정말 신기하네요.
20년이 지났는데....
한국에가면 기차타고 꼭 가봐야겠어요.
답글 고맙습니다^^4. cjdghktks
'09.3.14 9:50 AM증평에 가시면 귀빈래 ..청화산 농원이란곳을 한번 들러 보세요. 유기농으로 올개닉 농사 하여서
하는 식당이 있던데 아주 좋아요. 증평을 거쳐서 가는 길이라 생각이 났습니다.
송어회도 있고 아주 좋은 곳이었거든요....들러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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